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변지영 옮김, 정재승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뇌과학'

알고 싶고, 궁금한 분야이면서도

명확히 알기 어려운, 그렇게 이 정보가 정답이라고는

확신할 수 없는 분야라는 생각이든다.

과학적 근거라고 하면

왠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역으로 그러한 과학적 이론은

역시나 불완전한 인간을 통해 만들어진 이론이며

그 이론은 역시나 그이론에 반하는 다른 것이 등장하는 순간 깨어진다.

즉, 과학은 완벽하지 않다.

그렇지만 과학만이 아니라

그 어느 것도 완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론이나 지식, 정보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가고

공부해갈 때는 그것을 무조건 적으로

믿으며 수용하기보다는

그것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필요한 정보를 자신의 생각을 거쳐 받아들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선 이 책은 처음에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나는 진화론을 믿지 않고,

진화론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그러한 스토리를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선별적 정보 판별식의 독서를 하였다.

우선 앞부분에서는 '뇌는 하나다. 삼위일체의 뇌는 버려라'라는 부분의 내용이

잘 알지 못했던 부분이면서도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부분이어서 읽어가며 도움이 되었다.





'삼위일체의 뇌' 라고 설명하는 것은

바로 '도마뱀의 뇌', '번연계' , '신피질'을 말한다.

이러한 표현에서 도마뱀의 뇌라는 부분은 파충류의 뇌로서 더 많이 들었었고

번연계는 포유류의 감정적 뇌,

신피질은 인간의 이성의 뇌로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삼위일체의 뇌'다.

이것은 맞는 정보로서 안내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성공적이었으나 가장 널리 퍼진 오류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 삼위일체의 뇌에 대한 내용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 내용을 믿거나 신뢰하는 편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다른 뇌 진화에 대한

뇌 가설을 신뢰하는 것도 아니지만,

왜 이 '삼위일체의 뇌'가 오류인지를 설명해주는 부분은 도움이되었다.


그래서 인간의 뇌에는 새로운 부분이 없다.

우리 뇌에 있는 신경세포들은 다른 포유류의 뇌에도 들어 있으며,

다른 척추동물에서도 찾아낼 수 있다.

이러한 발견으로 삼위일체의 뇌 가설의 진화적 토대는 흔들린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번지영 옮김 , 정재승 감수 / 더 퀘스트 -47












당신의 뇌는 하나의 신경망, 곧 네트워크다.

하나의 단위로 작동하도록 연결된 부분들의 모음이라 할 수 있다.

당신은 물론 우리를 둘러싼 다른 네트워크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개미집은 터널로 연결된 지하 공간들의 네트워크다.

소셜네트워크는 연결된 사람들의 모임이다.

뇌로 말하자면 1,280억 개의 신경세포가

하나의 거대하고 유연한 구조로 연결된 네트워크다.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번지영 옮김 , 정재승 감수 / 더 퀘스트

'뇌 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해준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

저자는 외 네트워크는 비유가 아니라 오늘날 뇌에 관해 제시 할 수 있는

최선의 과학적 설명이라고 말한다.

단순히 뇌가 복잡하다는 말이 아니다.

방대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하나의 물리적 구조가 어떻게 순식간에 재배선 되는지생각하게 해주고,

뇌가 손상되었을 때 어떻게 스스로 보완해내는지를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참고로 위에서 말한 '배선'은 아래의 내용을 말한다.

수상돌기와 툭삭, 시냅스는 아래와 같이 배치되어

1,280억 개의 개별 신경세포를 하나의 네트워트로 묶는데,

저자는 이러한 배치 전체를 뇌의 '배선'이라고 부른다.

1,280억 개의 신경세포는 밤낮으로 쉬지 않고 서로 통신한다.

하나의 신경세포가 발화하면 전기신호가 줄기를 타고 뿌리까지 내려간다.

이 신호는 뿌리에게 시냅스라고 불리는 신경세포 간의 틈새로

화학물질을 방출하도록 한다.

화학물질은 시냅스를 건너가서 나뭇가지처럼 생긴 다른 신경세포 윗부분에 달라붙는다.

그러면 그 신경세포도 발화하는데,

이로써 한 신경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임무를 마친다.





또한 이 책의 뒷 부분에는 '부록'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중간 중간 작지만 굵게 표시된 숫자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숫자들은 그냥 어학사전 처럼 찾아볼 단어를 표시한 것이 아니다.

여기, 뒷 부분 부록에서 만날 수 있는 내용들인데,

이 부록에는 앞에 나온 주제들에 대한 중요한 과학적 세부 정보를 실었다.

여전히 과학자들 사에어서 논쟁거리가 되는 점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이 책에 담은 아이디어와 표현 방식들이 어느 과학자에게서 왔는지 명확한 출처를 밝혔다.

따라서 읽고 나서 살펴보아도 좋지만,

궁금한 부분이나 이해를 위해서 중간에 숫자를 따라서

이 부로을 살펴보아도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쓸모 있는 몸을 만드는 고강도 다이어트 스트레칭 - 체지방 감소, 근력강화, 유연성, 체력증진을 위한
김성종.최호열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스트레칭' 관련 영상을 많이 찾아 보고 있다.

이전에는 헬스장에가서 운동을 하거나

(런닝 머신 위주였지만,,,)

다른 운동을 하기 위해 수영장, 헬스장, 클라이밍 등을 알아보았는데,

지금은 그러한 장소로 나가는 것이 조심스럽기도 하고

최근 체력이 바닥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

골반, 척추 등을 살피고 몸의 건강을 중요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칭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서

'과연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이 든다.

영상을 보고 따라하지만,

정확한 동작이 맞는지 확신이 없고

쭉운 연결되어지는 상황을

혼자 다시 돌려보며 '이건가?' 싶은 모습으로

따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확히 이 동작을 끊어서 설명되어진 자료나

그 위치나, 굽히는 각도 동을 보다 명확히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고 너무 기뻣다.

내가원하던 키워드가 들어 있고,

(체지방 감소, 근력강화, 유연성, 체력증진, +고강도 다이어트!)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잡아 주며

'쓸모 있는 몸'을 만든다는 표현이 와 닿았다.

나에게는 정말 필요한 책이었고,

읽는 책을 넘어 실천과 적용의 책이 되었다.

힘든 동작으로 버티기식 운동이 아니라

하고 나면 시원함과 뿌듯함이 느껴지는 스트레칭 운동이기에

몸의 건강과 다이어트, 체력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이어트' 와 '스트레칭'의 조합을

어색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다.

다이어트는 힘든 운동을 해야 하는 거 안니가?

그런데 '스트리쳉?'

그렇다. 스트레칭을 한다고 생각하면

무엇인가 몸의 균형과 재활, 혹은 리프레쉬한 기분 전환 등이 생각난다.

그것도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러한 스트레칭을 통해 다이어트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스트레칭' 이름 만으로도 매력적인데,

몸의 기능을 높이고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동작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의 라인을 만든느 다이어트 스트레칭 루틴으로

체지방 감소뿐만 아니라 근력, 지구력, 유연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좋은 정보와 프로그램인데,

나 혼자 실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들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냥 운동만 실어 있는 것이 아나다.

다이어트 스트레칭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며

나만의 루틴을 만드는과정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한번 해보는 과정이 아니라

건강한 다이어트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어쩌면 스트레칭으로 운동 하니까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실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몇 시간씩 앉아서 운동해야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흥미롭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읽게 해준

000칼로리 박살 에어로빅 기초 스텝부분을 살펴보겟다.

에어로빅이니까 몃 시간씩 노래틀고 움직여야 할 것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제시하는 시간을 굉장히 의외였다.

'응? 하루 115분이면 충분하다고?!!'

그런데 이 15분에는 당순히 살빼기 위한 운동만이 아니라

근력을 만들고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운동도 함께 구성되어있다.

'에어로빅 기초 스텝'은

에어로빅을 전문으로 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무대에서 움직임을 할 때 사용하는 스텝으로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ㄷ.

이 스텝은 ㄷ아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아주 핵심적인 동작이다.

또한 이 스텝을 꾸준히 하면 신체 정렬을 유지하고,

전체적인 균형 감감과 상`하체의 균형을 맞추고

체형을 바로 잡는 효과가 있다!

우선 기본자세부터도 굉장히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주의사항과 포인트를 짚어주어서 바른 동작과

나의 모습을 살펴보고 자세를 수정하는데도 도움이된다.

그런데 그림으로 살펴보고 따라하는 것으로 이 책 활용을 끝내면 안된다!!

이 책은 물론 책으로도 자세하지만,

위에 QR코득가 제시되어 있다.

그러니 읽어보고 따라하며 이해한 뒤

전체적인 흐름과 운동 속도, 시간을 위해

영상을 함께 보며 한다면

훨씬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동작하며 운동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체'가 장 뭉쳐서

하체 스트레칭을 좀 더 유심히 보았다.

역시 '하체'하면 생각나는 것은 '스쿼트'다.

기본 스쿼트보다 와이드 스쿼트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 효과와 이 운동이 핵심인 이유는 잘 몰랐다.

책을 읽으며 알게되었는데,

와이트 스쿼트는 사이드 스쿼드를 하는 동시에

손을 위로 뻗기 때문에

등이 굽은 사람에게는 등에 강한 힘이 들어가면서 등을 펼 수 있다고 한다.

굽은 등을 개선하기에 좋은 자세이며

운동 부위는 '승모근, 내전근'이다.

이렇게 운동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기본적인 자세 뿐만 아니라 운동부위와 우동횟수도 안내해준다.

동작과 운동에 대해 알고

따라하며 익힌 후 QR코드를 통해

영상으로 운동을 만나며 운동을 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은 부분은

'다이어트 스트레칭' 부분이다.

이 부분에서 제시해ㅐ주는 시간도

'하루 15분'이다.

특히나 '라인을 만드는 다이어트 스트레칭 루틴'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고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분들도 많을 것이다.

(저도!)

스트레칭 영상을 볼 때

전체적인 모습으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세세하게 무릎이나 팔의 위치 등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알아가니

자세히 보짐 못했던

무릎의 굽힌 정도, 팔의 위치와 각도 등을

확대하여 제시하고

각도 등을 표시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주어서

보다 명확히 알고 운동할 수 있다.

이 부분 구성에 대해

간단히, 살짝 소개드리면

다이어트 스트레칭 루틴은 '근막이완 - 스트레칭 -운동'으로 이루어져있다.

운동을 할때 항상 기초스트레칭 영상을 따라 찾아보거나

기본적으로 몸을 푸는 운동을 해야했느데,

이러한 과정이 포함되어 15분으로 구성ㄷ되어 있다니!

정말 살을 빼는 것이상으로

내 몸의 즐거운 소리와 나의 뿌듯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두의 지구 안내서
가와무라 와카나 그림, 후쿠오카 아즈사 글, 김한나 옮김, 소여카이 감수 / 생각의집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두의 지구 안내서



'지구 안내서가 있네?!'

모두의 지구 안내서'

'지구'라는 곳에서 태어나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지구 안내서는 처음 읽었다. .

지구 안내서'이기에 이 책은 '지구'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고,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지구를

'소여모험대장'과 함께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안내해준다.

어떻게 하면 이 세 가지를 중요하게 실천할 수 있을까?

너도 함께 퍼머컬처 모험을 떠나 보지 않을래?

<모두의 지구 안내서> 글 후쿠오카 아즈사, 그림 가와무라 와카나 / 생각의 집




우선 뽀글 머리를 한 귀여운 미소의 한 소년이 등장한다.

이 소년은 '소여모험대장'으로

지구에서 즐겁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퍼머컬처'모험을 하는 소년이다.

그럼, '퍼머컬처 모험'이란 무엇일까?

예상이 되면서도 정확히 알지 못했던 이 단어를 알고나면,

이 책을 읽어가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감이 올 것이다.

퍼머컬처 (Permaculture)는

지구에서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의 아이디어를 뜻하는데

전 세계의 선주민, 농사꾼, 동물과 식물들이 해온 일을 정리한 개념이다.

책에서는 이에 대해 세 가지 중요요소를 안내해준다.

1. 지구 아끼기

2.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자신도 포함)

3. 모두 함께 나누기, 서로 주기

그런데 이 세가지를 공부해가는 과정이 아니다.

이책은,위 세가지 과정을 실천하기 위해

소여모험 대장과 퍼머컬처 모험을 떠나는 과정이다.

안녕!

난 모든 사람들과 지구에서 즐거운 모험을 하고 싶어.

그래서 동료를 모으려고 친구와 함께 이 책을 만들었어.

우리는 스스로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대단한 힘이 있어서

뭐든지 만들어 낼 수 있어.

우리도 지구의 일부니까 .

<모두의 지구 안내서> 글 후쿠오카 아즈사, 그림 가와무라 와카나 / 생각의 집




이 책의 목차를 보면

'먹기- 만들기 - 에지에서 놀기 - 디자인하기 - 서로 주기 - 멈춰 서기 - 지속하기 - 살아가기'로 이우러져 있다.

목차의 큰 장을 구성하는 제목에서도 궁금증이 생기는데,

그 안에 작은 주제들을 살펴보면 더 그 내용에 호기심이 생긴다.

이러한 과정은 눈으로 읽으며 넘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의주변을 살펴보고, 질문에 스스로 생각해 보며 답해보고,

직접 조사해보거나 궁금한 내용에 질문읖 더 해보는 과정을 가진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특히 '소여모험 대장이 전하는 도전 미션'은 직접 도전해보며

미션을 수행해보다면 더 풍성한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인상적인 이유는

'지구'에서 시작하기에 '우리 주변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만 할 것 같았는데,

우리 주변의 것들 뿐 만 아니라, '우리' 즉, '나'까지도 포함하여 살펴보게 된다는 점이다.

'지구'라는 주제 가운데 '나'라는 주제와도 연결되어지며,

그 주제는 이 책을 읽는 '나'자신. 즉, 주체가 되어진다

그 과정에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나누는 것 등 보여지는 것 이상의 보여지지 않는 요소들도

함께 어우러진 지구를 알아갈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읽어가고

힘께 적용해보면 유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이유는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이 교과와도 연결되어지기 때문이다.

정말 학년과 과목이 적혀져서 나온 부분도 있었다.

과학, 사회, 수학 , 미술 등 다양한 교과의 지식과 내용들이 연결되어

아이들이 관련 내용을 즐겁게 경험하며

기초 소양을 습득하고 익히는데 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읽어나가는 부분의 글들도

과하지 않게 아기자기한 그림들과 함께 적혀 있다.

관찰, 탐색의 활동을 제시하지 않는 부분에서도

글을 읽어가며 우리의 삶과 생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해주며

그 내용 또한 비판적이거나 주입식이 아니어서

편안하게 수용하고 생각할 수 있었다.



'지구'라는 단어를 말하면 과학시간에 배운 내용부터 떠올랐다.

그만큼 '지구'라는 단어와 개념을 내 삶과는 거리가 먼

이론적 내용으로 만난 경험이 많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지구'는 내가 태어나는 순간 부터

내가 존재하는 모든 과정에서 언제나 함께 존재하고 있으며

내 삶의 모든 순간들이 담겨지는 장소였다.

나는 이러한 시선의 전환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더 이 책을 자주 들여다 보고

읽어가는 과정에서도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들과

경험했던 내용들을 다시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책은 과학적 개념으로서 '지구'도 아니고,

단순히 장소적 차원의 '지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 결국 나와 삶을 아우르는 '지구'를 이야기 하고 있다.

거대하고 어려운 개념적 책이 아니다.

개이적으로 어른들에게는 시선의 전환이 되어질 것 같으며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보다 더 넒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도 많고 탐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이 책을 재미있게 보고

어른들이 생각을 넘어 창의적 활동으로 연결해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초 실용음악 화성학 - 입문자도 입시생도 독학하기 쉬운 음악이론, 개정판 실용음악 화성학
이화균 지음 / 해피엠뮤직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저에게 필요하느 제가 찾던 책이었습니다!

책을 만나 들뜬 마음이 먼저 들었고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먼저, 이 책 구성의 장점과 활용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째, 'CHECHK' 항목!

-> 음악을 공부하면서 많이 질문하거나 실제로 현장상황에서 궁금할 수 있는 사항을

'CHECHK' 로 표시된 항목에 따로 풀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항목 중에서

'6/8을 3/4로 약분하면 안되나요?'라는 질문이 담긴 부분을 보며

저도 궁금했기에 더 기억에 남았고,

이렇게 음악 공부에서 많이 질문하는 내용을 자세히 안내해주어서

읽어가는 과정에서 드는 질문을

혼자 고민하지 않고 이렇게 알아 갈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6/8을 3/4로 약분하면 안되나요?' 부분을 보았을 때,

모든 박자는 각각 고유의 셈여림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해줍니다.

3/4은 3개의 큰 셈여림을 가지고 있지만,

6/8은 "강, 약, 약 중간, 약, 약"의 셈여림이 있습니다.

 

따라서 8분음표가 3개씩 묶여 있지만

크게는 2박의 셈여림을 가지고 있는 박자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둘 째, 음악 이론은 한글 표기와 영문 표기가 뒤섞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교재에서는 두 표기를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많이 쓴느 표기를 앞에 ,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표기를 뒤어 기대하였습니다.

 

이렇게 기재되어 있어서

두 표기를 모두 볼 수 있으면서도

자주 쓰는 표기와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표기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셋 째, 내용만 있는 것을 넘어

각 단원의 중간이나 마직막에 연습문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연습문제에 대한 해답은 마지막 부록에 수록되어 있으며,

초보자가 좀 더 쉽게 풀이 할 수 있도록

건반 이미지를 함께 수록하여 설명해줍니다.

 

해답도 답만 적힌 것이 아니라

읽으며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혀 있어서 친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 구성은

'기초악전 - 음표와 쉼표 - 마디의 구성-음의 특징

- 음정 - 화음 - 조성-음계 -다이아토닉코드

- 텐션- 음향학- 다양한 악보들 - 부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본 적인 '음악의 3요소'부터

'화음, 조성, 음계'와 같이 익숙하면서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헷갈리는 내용과

'다이아토닉 코드', '텐션' 등과 같이 잘 모르지만

알고 싶은 내용 들까지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넷째, 이 책은 영상 강의와 함께 공부할 수 있습니다.

QR코드가 있는데, 유튜브 해피엠기타를 통해

영상 강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QR코드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는 교재에 대한 오류나 오탈자,

기타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는경우

혹은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에는

위 두 가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있고

자세히 알고 싶은데,

기본 공부를 하려니

어릴 때 보았던 음악 교재 생각이 먼저 납니다.

 

그렇지만, 다시 아이들 교재을 보기에는

조금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 책을 알고 정말 기쁘고 반가웠습니다.

딱 젝가 찾던, 제게 필요한 책이어서요.

 

그리고 기초부터 자세히 알려주면서도

그냥 책만 보며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해피엠기타'의 영상 강의가 제공되며,

모르는 부분을 질문도 할 수 있다는 것도

다른 책과 구분되는 매우 유익한 면이하고 생각합니다.

 

기초 실용음악 화성학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분들,

혹은 시작하신 분들,

또는 음악의 기초를 다시 알아가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찐천재가 되는 바로보고 바로쓰는 맞춤법 찐천재 학습만화 시리즈 1
최예지 지음, 박수현 그림 / (주)시대교육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부터 너무 귀엽다 '찐천재' !

요즘 맞춤법의 중요성을 느끼며

맞춤법 관련 책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귀여운 캐리터가 만화로 알려주어

어른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이게 바로 찐천대가 되는 길!'

- '으응'

겉표지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안의 캐릭터들이 주고 받는 내용도 귀여워요 .



제목 부터 너무 귀엽다 '찐천재' !

요즘 맞춤법의 중요성을 느끼며

맞춤법 관련 책을 자주 찾게 되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귀여운 캐리터가 만화로 알려주어

어른도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이게 바로 찐천대가 되는 길!'

- '으응'

겉표지의 캐릭터 뿐만 아니라

안의 캐릭터들이 주고 받는 내용도 귀여워요

 

그리고 요즘 코로나 19로 어디서든 소독하고 조심스러운데,

그러한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여

친환경 99.9% 향균잉크 인쇄가 이루어진

안심 도서 입니다!

 


 

우선 이 도서는 총 네 부분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묶음 1. 비슷한 소리를 가졌어요

묶음 2. 정확하게 써야 해요

묶음 3. 둘 다 맞아요

묶음 4. 자주 헷갈려요

<찐천재가 되는 바로보고 바로쓰는 맞춤법> 최예지 지음, 박수현 그림 / 시대교육

먼저, '비슷한 소리를 가졌어요'로

'눋다 vs 눕다' , '낫다 vs 낳다', '해어지다 vs헤어지다' 와 같이

소리가 비슷하여 그 뜻과 쓰임을 헷갈릴 수 있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단어의 뜻을 글로 설명하는 것 외에도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여

아기자기한 그림들로 뜻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을 알 수 있고

'o,x'퀴즈도 풀어 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낫다 : 병이나 상처 등이 고쳐지다.

낳다: 아이, 새끼 등을 몸 밖으로 내놓다.

-> '아차! 병이 낫는 것과 아기 낳는 것을 헷갈렸네.....'

아기자기한 그림이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 것 처럼 보이지만,

흡,, 사실 내가 잘 보면서 맞춤법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리고 두 번째 부분은 '정확하게 써야 해요' 로,

'~것', '~대vs~데', '던 vs든', '로서vs로써' 와 같이

띄어쓰기를 정확하게 해야하거나

사용이 헷갈려서 잘못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특히 맞춤법을 잘 알아둬야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특히 '로서'와 '로써'의 사용이 헷갈렸어요.

그리고 오타가 많이 나는 '~되' 와 '~돼'를 잘 알아두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되 : 되다. 어떤 것으로 변한다.

어떤 직업을 갖다.

~돼: '~되어'의 줄임말

그리고 '로서'와 '로써'는 아래와 같습니다.

로서 : ~라는 자격으로 (지워, 신분, 관계)

로써 : ~를 이용해서 (두고, 재료)

 


 

그릭고 세 번째 묶음으로 구성된 부분은

'둘 다 맞아요' 부분입니다.

이게 맞는건지, 저게 맞는 건지

헷갈리고 고민되었는데,

알고 보니 '둘 다' 맞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자장면, 짜장면', '삐지다, 삐치다'가 이와 같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

 

 

 


 

네 번째 묶음은 '자주 헷갈려요' 부분으로

이 아래 또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4-1' 묶음은 '글자와 소리가 같아요'' 부분이고,

'4-2'는 '글자와 소리가 달라요' 이며,

'4-3'은 '잘못 쓰기 쉬어요' 부분 입니다.

 

아이들이 공부하며 보기에도 좋을 것이고,

공부가 아니더라도 귀여운 내용을 읽어가는 과정에서

공부가 될 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실제 문자, 메일 등에서 오타가 나기 쉬운,

그래서 더 공부가 필요한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