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하는 어린이 참 잘했어요
김여진 지음, 김종이 그림 / 킨더랜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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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어린이」 (김여진 글/김종이 그림/킨더랜드)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정리하는 어린이』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정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정리 습관을 익히게 도와주는

생활 동화입니다.


이야기는 덤벙덤벙한 주인공 루미가

소중한 물건들을 잃어버리며 시작됩니다.



그런 루미 앞에

‘깨말이’라는 신비로운 정리 요정이 등장하여

정리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알려줍니다.


루미 방 안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는

학교 책상, 사물함,

친구와의 관계까지 확장되며

루미의 일상 전체를 바꾸어 갑니다.


이 책은 물건을 잃어버릴 때의 속상한 감정,

꾸중을 들을 때의 억울한 마음,

그리고 스스로 무언가 해냈을 때의 뿌듯함까지

섬세하게 그립니다.


정리란 물건을 정돈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자신을 돌보는 일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의 언어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

중간중간 등장하는 실용적인 팁과 정보는

정리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함께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과연 루미는 정리의 신이 될 수 있을까요?

깨말이와 함께한 변화는

루미에게 어떤 새로운 길을 열어 줄까요?


『정리하는 어린이』는

자기 삶을 스스로 가꾸어 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되어 줍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정리라는

마법 같은 힘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내 공간의 진짜 주인이 되는 이야기로 들어가 보세요.

정리의 첫걸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정리하는어린이 #김여진글 #김종이그림 #킨더랜드 #좋그연서평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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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는 날 바람그림책 162
오쿠야마 유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천개의바람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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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는 날 (오쿠야마 유카 글·그림/김소연 옮김/천개의바람)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태풍이 오는 날』은 말썽꾸러기 아기곰을 통해

내면의 변화 가능성과 그 변화를 이끌

따뜻한 관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기곰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강한 성격과 고집이 있어

마치 태풍처럼 마을을 휩쓸고 다닙니다.




아기곰이 하는 일마다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껴 피하려 하지만

미키 아저씨는 아기곰을 야단치면서도

미워하지 않고, 늘 그의 곁에서 돌봐줍니다.



진짜 태풍이 찾아온 날,

아기곰은 미키 아저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낚시를 가려 합니다.

날씨는 점점 나빠지고,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들을 잃어버리며

위기에 처하게 된 아기곰...



이 책은 아이들이 겪는 문제 행동에 대해

주변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며

그 행동을 이해하고 돌봐줄

어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책 속의 그림은 부드러운 연필 선과 수채화로 그려졌으며,

산속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기 곰의 다양한 표정들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아기 곰의 표정은

그의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며,

아기곰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그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주어야 하는지에

깊은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아기곰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책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책소개_릴레이 #태풍이오는날 #오쿠야마유카글그림 #김소연옮김 #천개의바람 #대독문북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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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왜 호박을 자꾸 만드는 거야? I LOVE 아티스트
파우스토 질베르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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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마 야요이, 왜 호박을 자꾸 만드는 거야?」 

(파우스토 질베르티 글•그림 /프롬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땡땡이 무늬의 강렬한 색감과

반복되는 형태가 인상적인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은

이미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쿠사마 야요이, 왜 호박을 자꾸 만드는 거야?』는

독특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쿠사마 야요이 자신이 직접 들려주는 듯

1인칭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어린 시절 겪었던 아픔과 혼란,

그리고 그림을 통해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 했던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부모의 학대와 전쟁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야요이에게 반복되는 환영은 고통이었지만,

동시에 예술이 탄생하는 씨앗이기도 했습니다.

반복되는 패턴과 환각은

그녀의 고통이자 치유의 언어가 되었으며,

그 중심에 ‘호박’이 있었습니다.


이야기 속에서 호박은

어린 쿠사마가 숨을 돌릴 수 있던 공간이자

그녀를 이해해 주는 유일한 존재로 등장합니다.

현실의 공포와 불안을 잠시나마 피할 수 있었던 장소,

그리고 눈앞에 반복되어 나타났던 그 형체는

이후 그녀의 작품 세계를 이끄는 상징으로 자리 잡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작품에서 생기는

시각적 현기증이나 환공포증을 이야기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모든 것이

한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먹 선으로만 구성된 그림은 독자의 상상을 자극하며,

호박 무늬 면지와 강렬한 빨간 머리카락은

그녀의 작품 속 고유한 언어를 명확히 드러냅니다.


예술이란 무엇인지,

예술가는 왜 어떤 이미지를 반복해 표현하는지를

스스로 질문하게 만듭니다.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이해하게 됩니다.

왜 쿠사마 야요이가 그렇게나 호박을 그리는지를.

그러나 이 이야기는 끝까지 읽어보아야만 진짜입니다.


그녀가 지금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그리고 호박이 그녀에게 어떤 말을 건네는지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고통을 품은 한 사람이

어떻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견뎌냈는지에 대한,

아주 특별한 기록입니다.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여 보시길 바랍니다.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 마음에도

조용히 말을 거는 호박 하나가 자리 잡게 될지도 모릅니다.



#쿠사마야요이,왜호박을자꾸만드는거야? #파우스토질벨티글그림 #신형건옮김 #보물창고 #ILOVE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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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 독서법 - 하루 10분 가볍게 시작하는 독서 루틴 만들기
박세영 지음 / 프롬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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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램 독서법」 (박세영 글/프롬북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1그램 독서법』은 독서를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끼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책을 읽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실천 가능한 독서법을 제안합니다.



저자는 책과 거리가 멀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독서를 생활의 일부로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를 권장합니다.

독서를 어려운 과제로 여기고 포기했던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부담 없이 책을 펼칠 수 있습니다.


‘책은 무겁게 읽을 필요 없다’는 메시지는

독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물어 줍니다.


하루 10분의 독서가 쌓이면

일상에 커다란 변화가 찾아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꾸준한 실천을 통해 차곡차곡 쌓이는 과정입니다.



책에서는 독서를 습관으로 만드는 5가지 법칙,

그 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5가지 시스템,

그리고 독서를 나만의 무기로 만드는 5가지 기록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저자는 독서를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결국 인생의 방향까지 바꾸었습니다.


‘끌려 다니는 삶’에서 ‘이끌어가는 삶’으로의 전환은

독서가 단순한 지식 습득 이상의 의미를 가짐을 보여줍니다.

독서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타인과 나누며 성장하는 모습은

독서가 지닌 확장 가능성을 드러냅니다.


이 책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매일 읽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읽으려고

‘움직이는 단 한 번의 행동’입니다.

그런 작은 실천이 모여 결국 일상을 바꾸고,

삶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변화는 늘 부담스럽지만,

가벼운 시작이 가능하다면

도전해 볼 만한 일입니다.



책장을 넘기며 우리는 어느새

독서가 주는 따뜻한 힘과 마주하게 됩니다.


『1그램 독서법』은 책 읽기를 망설이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친절한 첫걸음이 되어 줄 것입니다.


#1그램독서법 #박세영글 #프롬북스 #10분독서 #독서루틴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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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 들어 봤니?
수재나 라이트 지음, 이승숙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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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 (수재나 라이트 글그림/이승숙 옮김/고래가쉼쉬는도서관)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은

철학의 본질을 ‘질문을 던지고, 그 이유를 묻는 것’이라고 소개하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철학의 세계로 다가갈 수 있는 문을 열어 주는 책입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소크라테스, 공자, 아리스토텔레스뿐만 아니라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가르기 바차크나비, 자밀라 히베이루 같은 철학자들까지 폭넓게 다루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배경과 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철학자의 사상과 생애,

대표적인 저서를 한 페이지 안에 간결하게 담아냈으며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믿는 진리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게 만듭니다.

철학이란 결국 세상과 나를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질문의 과정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성비와 인종적 다양성을 고려하여 철학자들을 선정했는데

다양한 삶의 경험과 시각이

철학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언어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철학이 특정한 문화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고민해 온 문제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들어 봤니? 이런 철학자들』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도,

철학에 흥미를 느끼는 어른 독자에게도

귀중한 책이 될 수 있습니다.


철학이라는 주제를 너무 무겁거나 멀게 느끼지 않도록 구성된 이 책은,

세상을 더 넓고 깊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철학자처럼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이 책을 펼치고,

나만의 질문으로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이 책 한 권이 여러분의 마음에 불을 지필 작은 철학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들어봤니이런철학자들 #수재나라이트글그림 #이승숙옮김 #고래가숨쉬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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