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 스피드 한자 8~6급 - 최원교 사부와 함께하는
최원교 지음 / 이담북스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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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에 한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한자를 하고 싶다고 하길래

7살때부터 한자를 배우고 있는 울 아들,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해서 태권도를 하고 있지요.

한자에도 관심이 있는대다 태권도와 결합한 한자라고 해서

궁금하고 기대감으로 만나게 된 태권 스피드 한자~~

 

 

일단 태권도 동작이 나오니 무지 좋아라합니다.

음 태권도 모르는 저는 뭐가 뭔지...

근데 울 아들은 태권도 동작을 연상하며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채 요 책에 코박고 보더라구요.^^




태권 한자는 다양한 연구와 결과로 말해주는 특별한 한자에요.

한자를 억지로 외우기보다 태권도 동작화 정신에

입각해서 그림으로 해설로 보여주어 그 이미지가

뇌에 전달되기 때문에 오래오래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네요.

 

마치 기억은 바래도 몸으로 익힌 것은 남아있는

것처럼 이미지화해서 뇌로 전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한자학습 보다는 효과가 높다고 하니

참 신기하네요.

 

한자도 잘 익히고 기억하고

태권도 동작도 더 잘 소화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이상을 기대해도 좋을듯해요.

 

여러가지 태권도의 동작과 연결한 내용들이

아이들에겐 새롭고 흥미롭게 다가가는것 같아요.





책 뒷쪽에 있는 태권스피드한자 카드가 있어서 떼어내어

갖고 다니며 활용하면 더욱 좋지요.

앞쪽에는 이렇게 태권도 동작과 함께 한자를 소개하고







 

뒷쪽에는 음은 같으나 뜻이 다른 두 개의 한자를

싣고 있어서 더욱 좋네요.

 



한자로 익히고 배우는 독특한 한자공부법
한번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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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 - 보리와 콩이의 하늘 여행
박은아 글.그림 / 스토리나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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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른들도 하늘을 우러러보고 날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듯이
아이들도 날아다니는 나비,잠자리,새,비행기를 보면
날고 싶어 지나 봅니다.
이 책에서는 보리와 콩이가 하늘여행을 하는
모습이 참 예쁘게 담겨있는것 같아요.




언제 어디서나 보리는 콩이와 함께 하지요.
콩이를 등에 업고 엄마놀이도 하고
병원놀이도 하고 그런 모습들이
꼭 우리 아이들 같아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네요.^^


이 책이 특별한 건 콩이와 보리 모두가 헝겊이나
기타 여러가지로 만들어진 주인공들이라는 거에요.
독특하게 만들어진 보리와 콩이를 자연속에 두고
사진을 찍어 담아낸 것이라 이전의 다른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어요.
 
살랑살랑, 딩동딩동~~
예쁜 의성어와 의태어도 만나고


어느날 배달된 붕붕비행기를 타고
보리와 콩이가 아주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벅차오름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빨래집게에 찝혀 빨랫줄에 널린
콩이와 붕붕비행기의 모습에 웃음이 나는 것도 어쩔 수 없구요.^^
 
특별한 느낌으로 하늘을 날아보는 이야기,
보리와 콩이처럼 행복해질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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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어깨 무릎 발 키다리 아기동요 보드북 1
조수진 그림 / 키다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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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발 무릎 발

머리 어깨 무릎 귀 코 귀~~

 

아이들이랑 즐겁게 불러봄직한 즐거운 동요지요.

신체의 각 기관도 알 수 있고

손으로 만지고 율동도 할 수 있어서

아이 키우는 집이면 이 노래로 율동 한번쯤은

다들 했을거에요.





귀여운 아기가 자기 발을 잡고

벌렁 누워있는 모습의 표지 그림부터

엄마들이라면 마냥 행복해지고 웃게 만들어주는

참 예쁜 책이에요.

 






울 아이들은 다 컸지만

둘째가 아직 한글을 익히지 못했기에

이 책에서 한글을 익히고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싶네요.

그렇게 활용하면 좋을거 같아요.


 





6개월 이상 아기들에게 읽어주며

함께 율동도 하면 정말 즐겁고 재미있을듯해요.

아기가 태어난 집에 선물해도 좋을 책이네요.


 




오늘 한 번 율동 한 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머리 어깨 무릎 발~~

신나게 노래하고 손으로 짚어가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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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트의 산업혁명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1
NS교육연구소 엮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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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발전에 따라 공장에서 대량 생산을 하게 되는 등

산업혁명이 세상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고 놀라운 것이었지요.

때문에 혁명이라고 불리기까지 하는 것이구요.

증기기관을 발명한 제임스 와트의 이야기를 통해

산업혁명이 일어난 계기와 그 놀라운 발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양한 시각에서 다각도로

이야기하고 보여주는 내용이에요.

 

[상식보태기]에서는 기본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콕콕 찝어 알려주고 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 페이지

하단에 상식보태기 박스에 담긴 상식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네요.

 

증기기관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만화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페이지가 있어서 다소 글읽기가

더딘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부분이랍니다.

 

앞 부분에는 와트의 이야기글 동화식으로 들려주어

동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구요

역사영역,문학영역,사회영역,과학영역,인물탐구,탐구활동

,미래이야기 등 다각도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나누어

들려주고 있어서 신선하네요.

 

한 가지 이야기,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역을 총망라해서 유기적으로 이해하고

포괄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서 생각하는 사고력이

탁월할 수밖에 없거든요.

 

예를 들어 문학영역에서는 올리버 트위스트 이야기를

통해 보는 산업혁명의 그늘진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산업혁명이 어떤 것인가 알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학속에서 등장하는 산업혁명의 모습도 볼 수 있거든요.

 

따로 따로 읽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 권으로 모든 영역을 두루 보게 되어

산업혁명의 다양한 면,다양한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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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르던 떡붕이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24
소윤경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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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에는 잔뜩 호기심 어린 눈으로 뭔가를 열고 내다보는 거북이 등장해요.

자세히 살펴보면 옆 부분에 사람의 신발이 보이는 걸로 봐서 바닥에 놓여

철가방 속에서 막 탈출을 하려는 모습이네요.

요 녀석 왠지 등장부터 심상치가 않아서 그 이야기가 기대가 되네요.






일하느라 밤을 꼬박 세운 언니가 잠만 자자 떡붕이는 심심하고

창밖을 보며 바깥 세상을 궁금해하고 있었지요.

자장면 배달부가 오자 떡붕이는 이때다 싶어서 잽싸게(?..^^)

철가방속으로 들어가 바깥 세상으로 구경을 나가 버리지요.

건널목에서 사람들과 개를 따라 간신히 건너간 떡붕이,

고양이들에 둘러싸여 봉변도 당하고 밤을 지세우네요.

 

같이 사는 언니 몰래 밖으로 나온 대가를 톡톡히 치루는 떡붕이가

불쌍하다고 난리들이에요 우리 아이들은.........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부러워하며 날고 싶어하는 떡붕이,

바닷속에서는 훨훨 잘 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바다를 가려고 하지만, 거북의 느린 걸음으로는 턱도 없지요.

 

배고파 지친 떡붕이에게 어떤 할머니가 먹이도 주고

전봇대에 붙혀놓은 실종신고 글을 보고 누군가 연락해주어

떡붕이는 언니를 다시 만나게 되네요.

 

떡붕이 이야기를 보면서 결혼초에 키웠던 강아지 바리가 생각나네요.

아는 사람 없는 곳으로 결혼하여 온 후 외로움을 많이 타던 저를 위해

남편이 하얀색 작은 강아지를 데러다 주었는데, 발바리 종이라

바리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었지요.

며칠 안되어 바리가 없어져서 너무나 속상하고

어디로 갔을 때 애태웠었는데, 그 일이 소문이 났는지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아마도 쉬 하러 근처 길가에 나간 것을 누가 가져갔다가

우리 집 강아지 잃어버렸다는 소식에 슬쩍 가져다 놓았을

거라는 짐작을 했던 그 사건~~~

 

떡붕이를 잃어버렸을 때 언니가 그랬을 거에요.

너무나 걱정되고 보고 싶고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혼자 사는 것이 외로워서 혹은 변함없이

자신을 믿고 따르는 것이 좋아서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지요.

하지만 오래 키우지 못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버리는 경우도

많고 양심의 가책없이 버리기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이 책에선 떡붕이 스스로 세상을 보기 위해 나가지만

실제로 버려지는 동물도 많은거 같아요.

 

도심에서 좀 떨어진 곳이다보니 누군가 차로 태우고 와서

개를 버리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 녀석들은 버리고 간 주인을 잊지 못하고

버려진 그 자리에서 꼼짝도 않고 주인을 기다리곤 했지요.

반려동물 이라고 부르는 것은 여자와 남자가 만나 결혼할 때

평생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반려자 라고

부르는 것처럼 비록 동물이지만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잖아요.

 

떡붕이 이야기는 작가 스스로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이야기로

엮어낸 이야기더군요. 동물이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어느 순간

왜 없어졌는지 알 수 없고 돌아오지 않으면 속상하지요.

중학교 때 처음으로 키웠던 고양이, 시골이라 고무신짝만한 쥐가

많아서 엄마가 데려오신 거였는데, 쥐 잡아먹는 고양이라고

징그럽다고 처음엔 같이 놀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곧 이내 정이 들어 애지중지 키웠고 처음으로 쥐를



잡아서 자랑하는 녀석을 보며 윽 징그럽고 험오스러웠지만

정 때문에 용서해주고 잘 돌봐주던 녀석...

 

어느날 지붕 아래 좁은 공간에서 울기만 하는 녀석이 걱정되서

사다리를 놓고 올라가 겨우 겨우 몸을 비집어 넣고 녀석을

꺼내어보니 어디가 아픈지 끙끙대더라구요.

녀석에게 비싼 우유도 사다 먹이고 꼬리쪽 털이 자꾸 빠져서

연고도 사다 발라주었어요, 털이 빠지면 엄마가 갔다 버린다고

하셔서 정말 그렇게 될까봐 열심으로 돌보고

밤에 추울 까봐 제 옷에 싸서 부뚜막 따뜻한 곳에 앉혀 두었더랬지요.

 

그렇게 아픈 녀석을 고쳐 놓은 어느 날, 집을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았더랬지요. 산짐승이 물어간 것인지

쥐약이라도 먹고 죽은 것인지는 알 수 없어 애태웠던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게 하네요.

 

우리 아이들에?? 딱 맞을 이야기에요.

사람도 동물도 소중한 생명임을 그리고 갖고 노는

장난감이 아닌 가족임을 알려주어 보세요, 떡붕이를 통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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