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잉잉 키다리 아기동요 보드북 2
조수진 / 키다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키다리 출판사의 아기동요 보드북 두 번째 [잉잉잉] 이에요.

저 어렸을 때던가 불렀던 노래같은데 솔직히 음이 정확하게

생각나진 않아서 대충 불러줬더니

눈치 빠른 우리 예원이 "엄마, 그게 뭐야?"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ㅋㅋ

미안하다,엄마가 나이가 들어서리...^^






♬♪~~고추밭에 고추는 뾰족한 고추

빨간 고추 초록 고추 모두 뾰족해

 

댕글댕글 사과가 놀러 왔다가

아야아야 따가워서 잉잉잉! ♬♪~~

 

뭐 이런 가사랍니다.

고추하면 맵고 뾰족한게 연상되잖아요, 그것을

재미있는 노랫말로 지은 노래이지요.

이 동요를 귀엽고 사랑스런 그림과 함께

보드북에 담고 있어요.

 

동요도 들려줄 겸 엄마가 노래를 배워서 불러주면 좋을듯하구요,

한글 막 시작하는 아이나 글쓰기 시작하는 아이의 교재로 써도 될듯해요.

글밥이 작은 편이라 부담이 없거든요.

 

고추마다 다양한 표정을 그려주어 보는 재미도 있구요

달팽이,애벌레,개구리 등 여러 가지 곤충과 벌레들이

귀엽게 그려져있네요.

벌레나 곤충 무서워하는 아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듯해요.


1편에서처럼 귀여운 아기들이 나와서 사랑스럽구요,

그림책으로 보여줘도 좋을듯하네요.

보드북이라 튼튼하고 둥근 모서리라 다칠 염려도 없고

요 책 보는 아이들이 아직은 책을 물어뜯을 시기인데

보드북이니 책이 찢길 염려 없어서 좋겠어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잉잉잉] 책으로 만나고

함께 불러보며 책을 통해 그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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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퀸과 세렝게티 친구들
한정아 지음, 연못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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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예전에 야생의 초원을 다룬 세렝게티 다큐멘터리를 보며

그 생생함에 눈을 떼지 못하고 본 기억이 있어요.

우리 아들이 초등생이 되고나니 자연다큐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책으로 자연다큐를 만나는 건

처음이었어요~
 



 






자연의 모습, 초원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아름답지만은 않다는 걸 생생한 사진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세렝게티의 제왕인 사자들의 사냥 모습을 통해 약육강식의

냉정한 동물의 세계를 알 수 있지요.

입가에 묻은 피의 모습이 너무 생생해서

둘째는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수많은 누떼의 이동 모습과 강 속에서 악어떼의 공격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어요.

가만히 보면 약육강식의 세계인 야생의 세계는 너무

무섭고 냉혹해 보이기도 하지만

사람과는 달리 생존을 위해서만 사냥을 하는 것을 알게 되지요.

사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다른 이를 해치기도 하지만

동물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만 사냥을 하는 것이니까요.

 

냉혹한 그 모습속에서 자연의 순리와 초원의 삶을

마주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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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사이언스 7 : 축구 야구 EBS 과학 학습 만화 7
전미화 지음, 정종석 그림, 이순호 감수 / 지식채널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8살인 우리 아들 남자 아이라 그런지 타고난 운동신경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아이지요. 국가대항전 등을 보면서 축구에 관심을 갖고서

집에서 공으로 축구한다고 한바탕 난리치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까지

했더랬지요. 그리고 몇 개월전부터 KBS 예능 프로에서 야구단이 나오자

이번에는 야구 선수가 되겠다며 야구에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덩치도 작고 유연성도 없고 영 운동신경 없어 보여서 안될거 같은데...^^

관심을 갖고 좋아하긴 하지만 축구나 야구 규칙이나 과학의 원리같은 건

잘 몰랐거든요. 엄마인 제가 스포츠를 좋아해서 알려주긴 하지만

울 아들이 원하는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엔 아무래도 대답이 좀 빈약했어요.

 

 

EBS 과학 학습 만화 원더풀 사이언스 축구 야구는 일단 주인공들을 내세워

만화형식으로 풀어주어서 재미있어 한답니다. 가뜩이나 좋아하는 축구 야구를

다룬 책이라 더 관심을 갖고 보더라구요. 딱 자기 수준이라나 뭐라나...ㅎㅎ

 

재미있는 만화로 이야기를 읽고 중간 중간 <생각 쑥쑥, 원더풀 축구 야구>코너를 통해서

과학저인 원리나 자세한 이야기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내어 재미있게 공부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축구 야구 막연히 좋아하는 것보다는 배경 지식도 갖고 있으면

더 재미있고 흥미롭게 느껴지잖아요. 상식적으로 알아두어도 좋구요.

  

축구하면 그냥 발로만 차는 줄 알았다가 킥의 종류를 보고는

"우와, 이렇게 많은 방법이 있었단 말이야?’" 하고 놀래더라구요.

 

스포츠 단순히 운동이라 생각하고 몸을 쓰는거라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지요.

스포츠와 뗄래야 뗄 수 없고 스포츠의 발전을 돕는 슾스포츠 과학의 세계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유쾌하고 명쾌한 책이네요.

 

우리 아들처럼 스포츠를 좋아하여 스포츠 선수를 꿈꾸나 체력이나 여건이

안되는 아이도 스포츠 과학분야를 연구할 수는 있잖아요.

혹시 또 아나요, 울 아들이 스포츠 과학분야의 전문가가 될런지요..ㅎㅎ

 

재미있는 스포츠 과학의 세계, 그 안에 있는 과학 원리를 알아가며

더욱 재미있어지는 스포츠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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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파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0
존 버닝햄 지음,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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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림책 작가,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다양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존 버닝햄의 작품인 비밀파티 그림을 보니

반가운 주인공이 있어요~~
 



깃털이 달린 멋진 모자에 빨간 웃옷을 갖춰입고 선 고양이~

마리 일레인은 고양이와 함께 비밀파티에 가기로 했어요.

 

둘이 가는 모습을 본 꼬마 노먼 코알스키도 함께 가기로 했지요.

파티에 가려면 파티복을 입어야 했구요.
 



밤에 움직이는 고양이들, 번쩍이는 눈에 밤에보면 왠지 무섭기도 하고

어디로 가나 늘 궁금했는데, 비밀파티에서는 그런 궁금증을 재미있고

상상력 있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어서 너무 재밌어요.
 



뒤쫓는 개들을 따돌리고 고양이들의 파티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즐거워 보여요~~

 

밤에 비밀스런 파티라니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으니까요.

존 버닝햄 그림책에는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잖아요,

개나 고양이 같은 사람과 가까운 동물들이 말이에요.

 

밤에 활동하는 고양이들의 은밀하고 특별한 이야기, 아이들에게

고양이를 무서운 동물이 아닌 왠지 가깝고 사랑스런

비밀 친구로 느끼게 만들어주는 참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고양이와 함께 비밀 파티를 한다니 상상만해도 아이들은

벅차오르고 즐거워하거든요.

오늘 밤 우리 아이들은  꿈속에서 혹은 상상속에서

또 어떤 파티를 열고 있을까요?

그 즐거운 상상, 그 비밀스런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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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리더십 대화법 미래를 여는 아이 2
이정숙 지음, 이우일 그림 / 주니어중앙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은 말하기도 중요하고 리더십도 중요하다고 강조하잖아요,

살아보니 말만 잘해도 여러 사람을 이끌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리더십있게 대화하는 법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싶어요, 리더십이나 말하기는 어린아이때부터

교육하고 연습하는게 중요한듯해요.

왜냐하면 어느 순간 그런 능력이 생기는게 아니니까요.

 

 

책 속에는 말로 세상을 움직인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컴퓨터로 세상을 바꾼 빌 게이츠,쉽고 짧게 말해 기억에 오래 남게 한

윈스턴 처칠,잘 들어주어 상대방을 움직인 잭 웰치,말 한대로 행동한

마하트마 간디, 유머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에이브러햄 링컹

,말하기의 기본이 존중과 배려하고 한 유재석까지...

 

이렇게 실존했던 인물들의 실제 예를 들어주어 그들이 어떻게

말로 세상을 움직였는지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또 잘 듣고 잘 말하는 법,함께하는 말하기,목적 띠라 말하기, 나만의 말하기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잘 이해하도록 카툰식으로도 보여주고

이야기로도 들려주고 정리해주어 더욱 좋네요.

 

사실 전 글쓰는 것처럼 말을 잘하지 못하고 중언부언 하는 편인대다

성격이 급하고 머리 꼬리 떼고 본론만 확 말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엄마가 이러니 우리 아들에게 재대로 리더십 있게 말하는 법을

알려주지 못했는데, 이 책이 참 유용하게 그런 것을 담고 있어요.

올 겨울방학 제대로 듣고 제대로 말하며 리더십 있게

대화하는 법을 우리 아이와 함께 배워봐야겠어요.

 
초등학생에게 강추하고 싶은 참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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