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 돼지가면 놀이 밀리언셀러 클럽 - 한국편 26
장은호 외 8인 지음 / 황금가지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 6

작가
우명희, 박해로|장은호|황태환
출판
황금가지
발매
2014.08.25
평점

리뷰보기


 




한국 작가들이 쓴 단편 공포문학은 그동안 접해본 적이 없는 다소 생소한 부류였기에
 이 책을 읽기전 그 느낌이 너무나 궁금했다.
총 10편으로 구성된 짤막짤막한 단편이었는데,
걔중에는 아주 신선한 공포감을 선사해준 작품도 있었고,
흥미로웠던 초반의 긴장감을 끝까지 이끌지 못한채 다소 어정쩡한 결말을 낸 작품도 있었다.

내가 그동안 얼마나 유럽 작가들의 중장편 공포스릴러 장르에 익숙해 있었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단편 공포는 우선 짧은 글 안에 사건의 개요부터 해결까지 모든것을 압축해 담아야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임팩트 있는 문장으로 이루어져야한다.
그렇기에 글의 긴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놓치 않아야 단편 공포문학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단편 '무당 아들', '여관바리', '낚시터', '파리지옥'등 제법 심장쫄깃한
글들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에서의 공포는 실제하는 공포도 있고, 괴담식의 보이지 않는 존재로부터 느껴지는 공포도 있다.

이 책에서도 밝혔듯, 사람을 겁주는 공포 이야기의 근본은 저주에서 비롯된다는 생각 역시
글을 읽다보면 공감할 수 있다.
'숫자꿈'의 경우 흥미로운 주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조금은 어디서 들은듯한 익숙함 때문에 다소 공포를 느끼기엔 미약했고,
'고양이를 찾습니다'의 경우 일본영화 '고백'이 언뜻 스치기도 했다.
'구토'도 재밌게 읽었는데, 그 공포의 대상이 주는 기이함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좀더 많은 한국작가들의 공포문학에 관심을 갖고 싶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 공포장르는 참 척박한 실정이기도 하기에...
더많은 실력있는 미스테리 작가 발굴에 우리나라 출판계가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른 남자 - 색다르게 인생을 정주행하는 남자들을 찾아서
백영옥 지음 / 위즈덤경향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다른 남자

작가
백영옥
출판
위즈덤경향
발매
2014.08.18
평점

리뷰보기






여류 소설가 백영옥님이 인터뷰한 15명의 명사. 그들의 이야기, 생각들을 담은
<다른남자:색다르게 인생을 정주행하는 남자들을 찾아서>를 읽었다.

이들 중 일부는 평소 다른 책을 통해 아니면 잡지를 통해 알던 인물이었고,
이들 중 몇명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인물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들 15명의 인터뷰 내용으로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엔 좀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나와는 마치 다른 세계를 사는것같은 이 15명의 남자들을 통해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역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군 하며 공감할 수 없었던 부분도 꽤
있었던것 같다.

인터뷰 형식이라는게 사실 그런것 같다.
자연스레 술자리하며 스스럼없이 지껄이는 말과는 달라서
형식적인것도 있고, 한번 걸러진 말이기도 하고, 포장된 말인것처럼 인공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내생각은 이래 했다가 또 다시 살펴보면 말을 번복하는 것같기도 하고..
과장되기도 하고 부풀려지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이 '말'이라는 놈인것 같다.
확실히 예술을 직업으로하는 명사들의 말은 감각적이고 자유롭고 남의 시선따위
별로 신경안쓰는듯 무신경도 느껴지고 나름의 고집도 느껴졌다.

그리고 소설가,드라마 작가,프로파일러,여행생활자,철학자 등등
모두들 달변가들이었고 자신의 철학이 확실한 사람들이었다.
모두들 소통하는 '척'하며 사는 현대인의 삶에 회의론적인 의견을 보태기도 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고
자신의 커리어를 누구보다 차곡차곡 잘 쌓아가는 현명함이 본받을만했다.

때로는 독설도 날리고, 지식인 특유의 시니컬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고,
나와는 너무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공연히 말꼬리 잡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음도 인정한다. ㅎ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 자신의 삶을 온전히 제대로 살고픈 마음은 누구나 공통점이 아닐까.
주어진 24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자신만의 의지가 필요한 부분이니까.






멘토라 여겨지는 사람들의 삶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진 않은것 같다.
삶에는 정답이라는게 없어서 그렇기에 더 잘 살고픈 욕구도 생기는것 같고..
문제는 내 자신이 바뀌어야 내 삶도 바뀐다는것.
더이상 주저하지 말고 내 인생을 내 스스로 제대로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량
김호경 지음, 전철홍.김한민 각본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명량

작가
김호경, 김한민|전철홍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4.07.18
평점

리뷰보기







바야흐로 2014년 올해의 키워드는 단연 '이순신 열풍'이 아니었을까 한다.
성웅 이순신.. 왜 새삼스레 이순신일까.
그만큼 사람들은 영웅의 부재인 시대에 살고 있고, 너나할것 없이 리더에 대한 갈망이 있는것 아닐까...

더이상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에 대해 모르는 분은 이제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책 뿐만 아니라 올해 영화 명량을 못본 분들도 내주위에 거의 없는것을 보면...
나역시 극장 나들이는 거의 하지 않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극장에서 명량을 관람했을 정도면
이젠 명량을 안본 사람 찾기가 더 쉬울듯하다. ㅎ

책과 영화를 모두 접하고 보니 영화에서 생략되거나 축소되어 표현된 장면, 인물들이
책속에서는 개연성있게 피어나더군.
영화상 조금은 불필요해보였던 인물 임준영과 정씨부인 캐릭터도 책으로보니 훨씬 감동이 살아있었고,

책역시 1부는 백의종군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전쟁전 일촉즉발의 긴장감 감도는 이야기가 전개되었고,
2부는 명량해전 불가능을 가능케한 전쟁의 스펙터클한 묘사가 압도적이었다.

12척 남은 배를 가지고 모두들 불가능이라 하였고,
이순신 장군은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수  있는 기회의 순간이라 여겼다.
또한 필생즉사 필사즉생이라 하였다.
살려고 하면 필히 죽을것이요, 죽으려 하면 필히 살것이다.
누군들 소중하지 않은 목숨일까..
심지어 나라를 위해 싸운 장군을 홀대하고 갖은 계략으로 고문까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조국을 위해 또다시 온전치 못한 몸으로 목숨을 걸고 전쟁터로 향하는 그 의지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
충은 왕을 향해 나오는게 아니라 백성을 향해 나온다는 그 말씀이 우리 모두를
숙연케한다.

실제 명량해전에서 백병전이 가능했는지, 전쟁에 대한 일부 묘사에 있어
논란이 되는 장면들도 몇부분 있기는하나
나름 철저한 고증으로 인물들을 잘 해석했다고 본다.

영화상 다루어진 명량해전 뿐 아니라
한산도 대첩, 노량해전도 영화로 책으로 다시한번 자세히 다루어졌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큘라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66
브램 스토커 지음, 이세욱 엮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라큘라 상

작가
브램 스토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9.12.20
평점

리뷰보기


드라큘라 하

작가
브램 스토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09.12.20
평점

리뷰보기





살면서 '드라큘라'에 대해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드라큘라의 원작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또 그닥 많지 않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러한 사람 중의 한명이었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드라큘라의 이미지는 어떤가.
어둠을 싫어하고,마늘과 십자가를 들이대면 괴로움에 괴성을 질러대고, 순수한 소녀성을 간직한 여성의 목덜미에 송곳니를 꽂아 쭉쭉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그걸로 모잘라 그 여성의 사랑까지 쟁취하는 나름 매력만점 고독한 어둠의 신사를 연상하지는 않는지...

우선  브램 스토커의 멋진 고전 '드라큘라'를 알게되서 또 읽게되서 너무나 기쁘다.
내가 알고 있던 드라큘라의 선입견이 몽땅 깨져서 아쉽기도 하지만.. ㅎ
일단 이 책에서 소개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다.
그에게 물려서 그때부터 창백해지고 날로 초췌해져가는 여인들은 있지만..
우선 그에게 물려 날로 헬쓱해져가다 목숨을 잃는 '루시 웨스텐라'의 이야기가 상편에서 다뤄지고,
그녀의 절친 '미나 머레이' 역시 드라큘라 백작에게 물려 어려움을 겪다 결국 그 위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가 하편에서 다뤄진다.

이 책은 독특하게 등장인물들이 쓴 '편지(서간)'들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된다.
내용도 지극히 단순하다. 조너선 하커는 토지매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드라큘라 백작의 집을 찾게 되는데 가는 도중 으시시한 경험을 하게 되고 별로 내키지 않으나 그곳에 당도한다. 결국 드라큘라 백작에게 갇히게 되고 간신히 빠져나오게 되는데 이곳에서 우연히 열린 관안에 드라큘라 백작이 누워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데 죽이지 못한게 두고두고 그를 괴롭히게 된다.
한편 그의 약혼녀 미나에게는 절친한 여자친구 루시가 있는데 루시는 몽유병을 앓고 있다.
어느날 몽유병 증세로 밖에 나갔다가 뱀파이어에게 물린후 날로 창백해져가고 이 과정에서 루시의 약혼자 아서 홈우드는 의사 존 수어드 박사를 부르게 되고 깊은 통찰력을 가진 반헬싱 교수까지 부르게 된다. 그들의 간절한 보살핌에도 결국 루시는 숨을 거두게 되고 그녀의 안식을 위해 그들은 마늘을 입에 넣고 가슴에 십자가를 박고 그녀의 목을 자르게 된다.
뱀파이어에게 물렸을때의 몽롱하고 게슴츠레하고 험상궂던 루시의 눈이 그녀의 죽음후 안식을 빌어주는 그 의식뒤에 순결하고 아름답고 이마와 뺨의 매끄러운 윤곽이 되살아나고 파리하던 입술색마저 새빨갛게 돌아온다는 묘사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미나 역시 뱀파이어에 물려 루시와 같이 죽음을 맞이하는건 아닐까 했는데..
그녀는 루시보다는 훨씬 의지가 강한 여성으로 묘사가 된것 같다. 지혜롭고 영민한 여성상을 브램 스토커는 미나를 통해 표현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녀는 완벽한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중 남자들은 하나같이 흑기사 정신이 투철한데, 모두들 적극적으로 여성을 지키기 위해 헌혈을 하고 밤샘보살핌에.. 대단한 희생정신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결국 희생당하는 인물도 나오고..

이토록 오래된 고전이 세련된 필체로 되살아나니 읽을때 부담이 없었던 것 같다. 흔히 고전은 딱딱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정말 누구나 쉽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생각된다. 비록 로맨스도 없고 드라큘라에게 인간성, 자비를 기대할 순 없었지만..
그역시 평범한 흡혈귀 이전의 생은 그누구보다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 불안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지음, 이정환 옮김 / 나무생각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작가
가토 다이조
출판
나무생각힐링
발매
2014.08.06
평점

리뷰보기





제목을 보는 순간 확~ 마음을 잡아끈 심리학책이었다. "나는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부제인 '남의 눈으로 사는 서툰 나를 위한 책'이란 제목도 그랬고.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가게 된다.
태어나면서 옷을 입는 순간부터 어찌보면 남의 눈을 의식한 삶을 살아가는 첫단계 아닐까.

이 책의 저자 가토 다이조는 자신을 이해하려면 크게 두가지를 알아야한다고 말한다.
첫째,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둘째,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는가?'
이책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그러려면 무엇보다 자신만의 '인생의 축'을 확실히 구축해야 한다.

사람들이 흔히 자신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요인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능력은 생각치 않고 그 꿈만 원대할때 즉 삶의 목표치가 너무 높아 불행한 경우가 많다.
또한 자신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채 외향적인 성격인것 처럼 포장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내가 만일 여러사람과 있는 자체가 부담스럽고 힘에 부친다면 그런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고 나를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또한, 사랑을 받고 싶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다. 나는 나, 그사람은 그사람 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태도는 결국 자신의 위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데서 비롯된다.
누구나가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을 한다. 친구가 많건, 적건 또는 없건 이러한 고민은 누구나가 하는 것인데 자신만 문제가 있어 이러한 고민을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중에 '탈진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
바로 나쁜 선택과 좋은 의도가 합쳐진 겨우 낳는 결과로 이는 곧 자기파멸로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심리학적으로 참 독특한 해석이라 느꼈던 부분이 바로 우화 '토끼와 거북이'관련 부분이었다. 애초에 토끼와 거북이는 만나지 말았어야 한다는것.
어차피 토끼는 경주결과 자신이 이겼더라도 큰 만족을 느낄수 없는 경기였을거고,
거북이는 자신의 본분을 모른채 물에서 나와 육지로 간 자체부터가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경솔한 행동이었다는것.
즉 욕구불만 토끼와 자기 부재 거북이의 만남이라는 것이다.
토끼가 아무리 거드름을 피우며 거북이에게 느림보 운운하며 경주를 하자고 꼬득이더라도 거북이는 쓸데없는 참견말고 너갈길을 가!! 하며 말려들지 않았더라면 애초에 경기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을거란 말이다. 이 경기에선 이기고 지는게 그다지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불행한 사람끼리 경쟁해 다른 사람을 이긴들 결코 그 자신은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거북은 거북들끼리의 경쟁관계에서 이겨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

우리 사회도 그런것 같다. 애초에 자신의 중심축도 제대로 설정못하고 높은곳만 바라보고 무모하게 도전하다가 더 쉽게 좌절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꾸준히 자신이 이룰 수 있는 현실감 있는 목표를 세우고 정진하는 태도를 갖추려 노력해야겠다.





평범하다는 말은 결코 나쁜 말이 아님에도 반복되는 일상을 지겨워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 열등감이 큰 사람일 확률이 높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만족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은 에너지가 넘친다. 삶의 에너지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으므로.. 마음이 충족되면 오히려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싹틔울줄 안다.

또한 대인 공포증을 앓는 사람은 상대가 친근하게 대해주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고 상대가 무뚝뚝하면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상대가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당하기 전에 먼저 공격해버리는 과격함을 띄게 된다는 말도 상당히 일리있게 들렸다.
현실적 거리감보다 자신의 감정에 더 집착하는 실수를 벌이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

늘 미래의 청사진만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견디는 사람에게는 오늘 지금 이순간 '현재'를 즐기고 현재에 집중하라는 말도 새겨들어야겠다. 나 역시 늘 현재보다는 미래를 더 많이 생각하며 지금 이순간의 행복을 간과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자문해보게 된다.

이 책 구절들 중 인상깊은 글들이 참 많았지만 그중 몇가지를 들자면,,

자신감이 없을 때, 우리는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에게만 주목한다. 실제로는 현재의 자신을 받아주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그 사람들에게는 눈길을 돌리지 않는다. 자신감이 없을 때에는 묘하게도 자신을 거부하는 사람들만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75P

증오가 적극적인 형태로 표현되면 다른 사람은 경멸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이는 본인 스스로를 경멸해야 할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78P

물론 혼자 벤치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면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해서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민이 있다. 고통도 있고 억울한 마음도 있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러한 고민에 지배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 -186P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은 재미없어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자기멸시와 자아도취에 기인한다. 자기만이 독특한 사람인 것처럼 강조하는 태도를 통하여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 202P




힘들고 불안하고 어려울 때, '그래..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열린 마음을 갖고
내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갖춘다음 합당한 목표를 설정하고 다시 노력해나가는것.
그것이야말로 내가 진정 행복해지는 길인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