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자 - 색다르게 인생을 정주행하는 남자들을 찾아서
백영옥 지음 / 위즈덤경향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다른 남자

작가
백영옥
출판
위즈덤경향
발매
2014.08.18
평점

리뷰보기






여류 소설가 백영옥님이 인터뷰한 15명의 명사. 그들의 이야기, 생각들을 담은
<다른남자:색다르게 인생을 정주행하는 남자들을 찾아서>를 읽었다.

이들 중 일부는 평소 다른 책을 통해 아니면 잡지를 통해 알던 인물이었고,
이들 중 몇명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인물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들 15명의 인터뷰 내용으로 각각의 인물들에 대해
속속들이 알기엔 좀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나와는 마치 다른 세계를 사는것같은 이 15명의 남자들을 통해서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고, 역시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군 하며 공감할 수 없었던 부분도 꽤
있었던것 같다.

인터뷰 형식이라는게 사실 그런것 같다.
자연스레 술자리하며 스스럼없이 지껄이는 말과는 달라서
형식적인것도 있고, 한번 걸러진 말이기도 하고, 포장된 말인것처럼 인공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하고..
내생각은 이래 했다가 또 다시 살펴보면 말을 번복하는 것같기도 하고..
과장되기도 하고 부풀려지기도 하는 것이 바로 이 '말'이라는 놈인것 같다.
확실히 예술을 직업으로하는 명사들의 말은 감각적이고 자유롭고 남의 시선따위
별로 신경안쓰는듯 무신경도 느껴지고 나름의 고집도 느껴졌다.

그리고 소설가,드라마 작가,프로파일러,여행생활자,철학자 등등
모두들 달변가들이었고 자신의 철학이 확실한 사람들이었다.
모두들 소통하는 '척'하며 사는 현대인의 삶에 회의론적인 의견을 보태기도 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정을 다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고
자신의 커리어를 누구보다 차곡차곡 잘 쌓아가는 현명함이 본받을만했다.

때로는 독설도 날리고, 지식인 특유의 시니컬한 모습도 엿볼 수 있었고,
나와는 너무 다른 세계를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공연히 말꼬리 잡고 싶은 부분들이 있었음도 인정한다. ㅎ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 자신의 삶을 온전히 제대로 살고픈 마음은 누구나 공통점이 아닐까.
주어진 24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자신만의 의지가 필요한 부분이니까.






멘토라 여겨지는 사람들의 삶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네 삶과 크게 다르진 않은것 같다.
삶에는 정답이라는게 없어서 그렇기에 더 잘 살고픈 욕구도 생기는것 같고..
문제는 내 자신이 바뀌어야 내 삶도 바뀐다는것.
더이상 주저하지 말고 내 인생을 내 스스로 제대로 살아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