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는 또다른 느낌을 전하는 사진.

20세기 이후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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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몽각 그리고 윤미네집
전몽각 지음 / 한미사진미술관 / 2011년 1월
30,000원 → 30,000원(0%할인) / 마일리지 1,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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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윤미 태어나서 시집가던 날까지
전몽각 지음 / 포토넷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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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신화- 우리 시대의 감성적 얼굴을 만드는 12인의 사진가
신수진 지음 / 뿔(웅진) / 2007년 5월
23,000원 → 20,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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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하여
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 이후 / 2005년 2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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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수줍어서 도록을 보다가

이젠 제법 보고싶은 그림이 있으면 미술관에도 간다.

 

나를 그림과 친하게 만들어 준 것은 역시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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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애인, 아내, 엄마딸 그리고 나의 이야기
김진희 지음 / 이봄 / 2013년 5월
13,800원 → 13,110원(5%할인) / 마일리지 550원(4%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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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신화- 그림에 깃든 신화의 꿈
황경신 지음 / 아트북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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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으면- 낮의 이별과 밤의 사랑 혹은 그림이 숨겨둔 33개의 이야기
황경신 지음 / 아트북스 / 2013년 4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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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세상- 스물두 명의 화가와 스물두 개의 추억
황경신 지음 / 아트북스 / 2002년 12월
16,000원 → 15,200원(5%할인) / 마일리지 480원(3%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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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구입하게 되는 이유중 하나인데요,

책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새로운 책을 소개받기도 합니다.

 

책을 좋아하지만

마케팅에 휘둘려 책을 사고싶지는 않거든요.

내 취향을 찾아 읽는 것,

나와 비슷한 사람의 취향을 읽다보면

오래전에 출간되었지만 내가 몰랐던 책들을 새롭게 발견할 때

설레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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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그 책- 추억의 책장을 펼쳐 어린 나와 다시 만나다
곽아람 지음 / 앨리스 / 2013년 1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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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도서관- 여성과 책의 문화사
크리스티아네 인만 지음, 엄미정 옮김 / 예경 / 2011년 12월
17,000원 → 16,150원(5%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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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과 더불어 배우며 살아가다
이권우 지음 / 해토 / 2005년 8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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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서재- 길에서도 쉬지 않는 책읽기
이권우 지음 / 동녘 / 2013년 10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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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신을 아프게 하지 말라 - 개정판
안셀름 그륀 지음, 한연희 옮김 / 성서와함께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한동안 연예인들의 자살소식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던졌던 시기에 내게 온 이 책은 좋은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신부님이 쓴 책이고 성서속에서의 자유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핵심은 제목과도 연관되는 화두입니다. (원문 자체가 그런 것인지 번역이 너무 딱딱해서 읽기에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별점을 뺐어요.) 

 

에픽테토스가 말한 '자기 자신외에 상처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는 문장이나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논문가운데 '자기가 자신을 상처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아무도 상처받을 수 없다'는 짧은 말속에는 단순하면서도 많은 내용과 의미를 담고있어요.

 

외부적 자극이야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수용하고 극복할 것인지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린 일입니다. 그럴 때 스스로 선택한 죽음은 결국 자신에게 가장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것 아닌가.

 

우리의 사랑은 종종 내면의 자유에 기인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어디에서나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 압박은 흔히 두통으로 나타난다. 육체는 우리가 정말로 자유로운지, 아니면 우리의 참여가 자신의 절실한 필요에 의해서 결정한 것인가의 여부를, 즉 사랑과 인정을 받고 싶어서 결정한 것인지,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 그들의 관심을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결정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진정한 징표중의 하나이다. 우리의 사랑이 자신의 필요나 다른 사람의 기대감이 주는 압박에 의해서 결정된 것이면, 우리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다. 봉사 자체가 아니라 봉사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표상이 우리에게 상처를 준다.

크리소스토무스는 상반되는 예로 아담을 든다. 하느님께서 아담을 에덴 동산에서 추방하셨을 때, 아담은 상처를 입었다. 물론 하느님께서 상처를 입히신 것이 아니라, 아담 자신의 경솔함, 분별력의 부족, 방심이 그에게 상처를 입힌것이다. 욥이 그렇게 많은 재산을 잃고도 그 손해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지 않았듯이, 아담도 자신의 경솔함과 비겁함으로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다면 상처를 입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들은 질병, 가난, 재물의 손해, 명예훼손 또는 죽음이 인간을 다치게 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한다. 인간의 실제적 힘은 삶에 대하여 가지는 올바른 표상 및 삶에 나타난 정직성과 명백함에 있다. 실재에 대해 올바른 표상을 갖는 인간은 외적 사물에서 어떤 상처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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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방해드립니다
카를로 프라베티 지음, 김민숙 옮김, 박혜림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원제는 칼비나.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책을 처방해드립니다>라는 다소 생뚱맞은(?) 제목으로 나왔어요.
책 표지의 일러스트만 봐도 연상되는, 이제는 추억의 고전영화 <아담스 패밀리>.

참고로 나는 영화 <아담스 패밀리>의 매니아. 그러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을 읽지 않을 수 없지.

이 책은, <아담스 패밀리>의 웬즈데이인지 그 동생 퍽슬리인지 모를 꼬마 주인공 칼비노와 대머리 삼촌 페스터같은 도둑 루크레시오가 주인공. 거기에 역시 <아담스 패밀리>의 엄마 모티시아 혹은 시트콤 <프란체스카>의 심혜진같은 엄마가 등장.

 

책 읽는동안 갈팡질팡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웃으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꽤 있어요.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고 책 표지 일러스트부터 책 내부에 서비스처럼 등장하는 일러스트들이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가장 엽기스러우면서도 그럴듯한 일러스트는 도서관 정신병원의 초원 풍경.

가운데 우물을 감싸고 있는 약간은 괴기스런 나무가 있고, 초원의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다리 네개 달린 침대.

의아한 루크레시오에게 도서관 사서 에멜리나의 설명도 재미있네요.

"침대에서 책 읽는 것만큼 큰 즐거움도 없죠. 사실 책을 읽는 행위와 꿈을 꾸는 행위는 바느질하면서 노래하는 것만큼이나 떼려야 뗄 수 없는 거죠."

 


갑자기 그곳 초원이 엽기적이라거나 괴기스럽지 않아졌어요.

그곳 침대에 누워 책읽기의 즐거움에 빠지고 싶은 유혹이 살짝 들기도...


이 책은 말장난같기도 하고 수수께끼 같기도 한 질문을 던지면서 우리가 기존에 그렇다고 믿고 있는 고정관념에 대해 꼭 그것이 사실일까? 라고 의문을 던집니다. 상상력은 고정된 틀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아님을, 세상에 고정불변하는 것은 없음을.

카를로 프라베티의 다른 책들도 찾아 읽고 싶게 만듭니다. 그의 책이 청소년 문학이든 아니든 간에.^^  

"전 그나마 돈키호테가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에 비참하게 늙지는 않았다고 보는데요....정의가 없는 세상을 체념한 채 사는 사람들과 이를 바꾸기 위해 투쟁하는 사람 중 누가 더 미친걸까요? 그게 비록 풍차를 상대로 싸우는 것일지라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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