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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방에 살고 싶다 - 물건을 버리고 삶을 선택한 10인의 미니멀 라이프 도전기
미니멀 라이프 연구회 지음, 김윤경 옮김 / 샘터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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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배운건 1년간 쓰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버리면 더 행복해진다. 공감은 되나 실천이 어려워서....그래도 도전해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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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이 아름답다 2016.3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부 엮음 / 작은것이 아름답다(잡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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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간과하며 살아온 것들을 차근히 되짚어줍니다. 그 많은 언론이 있어도 알려주지 않는 비밀을! 새삼 잡지 제목이기도 한 <작은 것이 아름답다>의 저자 슈마허의 책도 찾아봅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그렇지만 정부나 기업이 나와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지켜주지 않으면 스스로 깨어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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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매거진 라인 LINE 7호 - 2016.3
라인 편집부 엮음 / 비네트(잡지)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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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 봄날의 기차여행을 꿈꾸게 합니다. 구구절절한 가이드 없이 그저 어느 작은 역을 소개하는 것뿐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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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Around 2016.3 : ANIMAL - Vol.33
어라운드 편집부 엮음 / 어라운드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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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호도 사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잡지입니다. 특히 이번호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들이 보면 안사고는 못배기게 만듬. 늦었지만 알게 되서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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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의 고양이 - 동물들을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싶습니다
오오타 야스스케 지음, 하상련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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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대만 여행을 가는 길에 선택했던 책은 <인간없는 세상>. 좋아서가 아니라 사놓고 그 무게감에 읽지 못하고 있으니 여행길이나마 그 책밖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꼭 읽을것 같아서. 그러나 결국 다 읽지는 못하고 돌아왔고, 기차여행길에 손에 들고다니기 힘들어서 일행에게 맡겼다가 두고두고 구박을 받았다.

그래도 가장 인상적인 메시지로 남아있는 부분은, 인간이 사라지고 없는 지구라는 환경은 재난이 아니라 축복일 거라는 거. 그간 돌이킬 수 없을 지경으로 훼손된 환경이라도 자연의 힘으로 복구될 거라고.

책공장더불어 출판사의 책들을 종종 구입하는데, 이 책 <후쿠시마의 고양이>는 그 표지만 봐도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원전재앙으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되어버린 곳에 남아 버려진 동물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마츠무라씨와 고양이 두마리의 산책하는 모습. 사진만으로는 평화로운 여느 시골길 같기만 한 곳, 그 길을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원전사고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이다.
2013년 여름에 태어났다는 시로와 사비의 천진난만한 놀이모습도 마냥 웃음짓게 하지만, 표지만큼이나 인상적인 것은 마지막 장면이다. 마츠무라씨를 카메라 앵글에서 뺀 상태로 시로와 사비, 둘이서 산책하고 있는 뒷모습인데, 꼬리를 내리고 조금은 조심스레 걷고있지만 서로의 보폭을 맞춰 친근한 거리를 두고 걷고있는 모습이, 혼자가 아니라는 게 감동적이었다.

재난의 땅에 살아도 혼자가 아니면 버텨낼 수 있겠다는 희망의 메시지 같아서.

*<후쿠시마에 남겨진 동물들>이 전작인데,
아직은 무서워서 펼쳐보지 못하겠다. 현실을 직시한다는 건 일정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서.... 

"불쌍하네.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이런 마음으로 후쿠시마의 버려진 많은 동물들을 보살피던 마츠무라 씨는 고양이들을 모두 집으로 데려왔다. 이번에도 인간이 동물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마음이었다.

겁이 많아서 어릴 때에는 산책을 함께 못 다니던 사비도 크면서 산책을 따라나서게 되었다. 산책을 하는 마츠무라 씨네 가족은 행복해 보인다. 이것저것 참견하느라 뒤처지는 시로와 사비도 마츠무라 씨가 부르면 냉큼 달려온다.

인간도 동물도 같은 생명이다. 하지만 가축의 생명은 다르다. 인간을 위한 식재료가 될 때는 그나마 의미가 있지만 방사능에 피폭이 되어 먹을 수 없게 되자 `아무 의미도, 아무 필요도 없게`되어버렸다.

이 어마어마한 비극 앞에서 "어쩔 수 없잖아.", "불쌍하지만 어쩌겠어."라며 쉽게 고개를 돌려 버리고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우리의 탓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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