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21 - 어서 와, 중딩 갬성은 처음이지?,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유가중학교 예비작가반 지음, 사공말선 엮음 / 빨강머리앤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중학생 예비작가반의 감성에 놀라고 감동받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파민 가족 - 각자의 알고리즘에 갇힌 가족을 다시 연결하는 법
이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도파민 가족♡

이은경 작가님은 자녀 교육 전문가이자 30만 부모의 멘토예요.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의 교육 콘텐츠를 자랑하는 "슬기로운 초등생활"을 운영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공부법보다 관계법~ 훈육보다 소통법을 강조해요.

1장은 단절-디지털 가족으로.. 도파민이 거실을 점령한 순간에 대한 이야기예요. 2장은 자극-밋밋한 일상으로.. 자극의 시대, 지루해진 가족에 대한 내용이예요. 3장은 중독-가족이 끌려가는 곳으로..스스로 선택했다는 착각이고요. 4장은 가속-느긋함의 멸종으로.. 방향 잃은 속도의 역설이예요. 5장은 불안-비교의 시대로.. 가족의 일상은 왜 불안해졌는지에 대한 내용이예요.

도파민이라는 초대한 적 없는 손님의 등장으로 거실은 조용해졌어요. 우리 집도 크게 다른 분위기는 아닌데요~ 그래도 같이 TV보고, 영화도 보고~ 함께하려고 노력하고는 있어요.

보통은 각자의 방에 박혀서 각자 폰이나 패드를 보며.. 자극적인 콘텐츠들을 보기 일쑤지요. 그리고 진짜 가족 외식을 할 때마다.. 저희도 편히 먹기 위해~ 폰 보여주고 했는데- 그럴 때마다 대화를 하고는 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면 끄는 밤..인상적이었는데요. 일주일에 하루, 잠들기 한 시간 전쯤 가족 모두 기기를 내려놓는거예요. 저랑 신랑부터도 폰을 붙잡고 사는데~ 그것부터 고쳐야겠어요. 추억 안 남기기 챌린지, 기억에만 남기는 하루도 인상깊은 부분이었는데요. 저부터도 SNS를 열심히 해서 좋은 풍경, 예쁜 것만 보면 사진을 찍고싶은 충동에 사로잡혀요. 이번에 일본 나고야 여행 갔을 때.. 둘째날 갑자기 액정이 나간거예요. 그래서 폰없이 몇일을 여행했지요. 너무 불안하고..사진찍고싶어 죽겠고..진짜 중독이다 싶을 정도로~~ 그런데 막상 없으니.. 좋은 점도 많은 거예요. 진짜 뭔가 자유로워지고-여행을 그냥 내 눈, 내 마음 속에 담고 오는 기분이랄까..너무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저나 신랑 아이들도 폰 없이 지내보기 연습을 해보아야겠어요. 부모가 화면에서 로그아웃하면~ 아이는 가족에 로그인하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도파민가족, #이은경, #흐름출판,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꽤 귀여우니까 -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메리버스스튜디오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귀여운 책이 힐링과 행복을 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꽤 귀여우니까 - 조금 서툴러도 괜찮아
메리버스스튜디오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았어요.

♡나는꽤귀여우니까♡

이렇게 귀여운 책이 있다니... 귀여운 스타일의 책을 좋아하는데~ 딱 제 스타일의 책이예요. 나를 조용히 안아주는 쓰담쓰담 쓰담책이예요. 초판한정~ 컬러링 엽서와 캐릭터 북마크를 선물로 주어서..더 기쁘더라고요. 파스텔톤의 귀여운 이 책이 저를 행복하게 해줍니다♡ 요즘 각박한 세상- 웃을 일도 별로 없는데.. 이 책은 읽는 내내 잔잔한 미소를 잃지 않게 해주더라고요. 참 기특한 책이 아닐 수 없어요♡♡♡


이 책은 메리버스 스튜디오의 캐릭터 IP인 외계 고양이 어글리 뮤즈의 일상을 통해 서툴지만 스스로 성장하는 법과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책이예요. 어글리 뮤즈는 고양이 별에서 아이돌이 되기 위해 지구로 유학 온 외계 고양이들로~~ 낮에는 강아지 시터로 일하고^^ 밤에는 춤 연습을 하는 귀염둥이 아이돌냥이예요. 고양이들이 너무너무 귀엽더라고요^^ 나의 마음, 천천히 자라는 중, 괜찮아 어떤 모습이어도, 소란스러운 일상 속에서, 나를 안아주는 법- 이렇게 다섯 챕터로 다양한 위로의 글들이 가득해요♡♡♡

회복은 혼자보다, 같이 할 때 더 따뜻해.

걱정은 늘 실제보다 앞서 있어. 부딪혀 보면 생각보다 별거 아닐 거야.

이제는 나를 사랑하기로 했어, 온 세상에 하나뿐인 나니까. -본문 중-

훈민정음이 읽으면..너무 좋은 책♡ 요즘 학원도 많이 다니고 힘든데~ 아이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는 고마운 책이예요♡♡♡

#쓰담책 #힐링도서 #고양이의위로 #나는꽤귀여우니까#하움출판사

#메리버스스튜디오 #리뷰어스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 단편선 소담 클래식 6
에드거 앨런 포 지음, 임병윤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되었습니다♡

♡포 단편선♡

원래 호러나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포단편선은 워낙 유명하니 읽어보고 싶었어요. 특히 검은 고양이는 워낙 유명해서 바로 읽어보았답니다. 우선 포 단편선을 읽기 전에 "포"에 대해서 알아봐야 될 것 같은데~ 에드거 앨런 포는 1809년 미국의 보스턴에서 태어났어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는 집을 나갔고, 어머니도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이러한 불운과..불행한 인생 속에서 그의 작품들이 탄생하게 됩니다. 문학적 감성이 뛰어난 그는 방탕한 생활 속에서 시도 쓰고 소설도 쓰고 14살의 사촌 누이동생 버지니아와 결혼해요. 술주정뱅이가 되어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뉴욕으로 가 장편 소설 <아서고든핌 이야기>를 비롯한 단편 소설들도 써나가요. 이렇게 작가로서의 명성이 쌓일 때.. 사랑하는 아내 버지니아가 폐병을 앓기 시작해요. 그래서 포는 극도의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지요. 그의 아내는 24세의 젊은 나이로 죽고, 그는 그 이후에도 몇번의 사랑(?)을 하지만 40세싀 나이에 술집 앞에서 술에 만취한 채 쓰러져 사망해요. 그의 이런 파란만장한 삶이 그의 작품들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요. 



<검은 고양이>는 강박 관념에서 살인을 범하는 이야기인데, 처음에 주인공이 좋아하던 고양이를 죽이고.. 대신 키우던 고양이를 또다시 죽이려다 아내마저 죽이게 되는.. 상상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적인 잠재의식 속의 공포가 느껴졌어요. 이해는 되지 않지만~ 인간의 이면에는 누구나 보이지 않는 이상 심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람의 이해할 수 없는 이상심리만큼 무서운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요즘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말이 많은데..정말 그런 것 같아요. 검은 고양이 말고도.. 다른 단편들도~ 이 책을 공포나 미스터리..호러책 좋아하는 언니에게 선물해야겠어요. 좋아할 듯 싶네요. 



#포단편선# 소담출판사#소담#애드거앨런포#미스터리소설#호러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