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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후더닛
아사네 주지 지음, 김은모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6년 8월
평점 :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천년의 후더닛♡
천년의 후더닛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후더닛은 "누가 했는가"를 묻는 미스터리 형식으로 범인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라고 해요. 인류 최초의 냉동수면 실험에서 일곱 명이 잠들었고 여섯 명만이 깨어났어요. SF와 밀실추리와 시간 미스터리가 합쳐진 작품이예요. 86년생 아사네 주지의 일본 미스터리 소설이랍니다. 우선 미래 사회에서 깨어나기 위해 천 년 동안 잠드는 설정도 특이해요. 일곱 명 중.. 눈을 뜬 사람은 여섯 명뿐... 냉동 수면 장치에서 이미 살해된 시신으로 발견되어요. 천년 동안 외부인은 시설에 들어갈 수가 없고, 참가자 전원은 잠들어 있었고, 모두에게 완벽한 알리바이가 있는 상황~~ 남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기억들과 변한 세계의 흔적들을 따라가며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요. 천 년 자체를 밀실로 만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것 같아요. 후반부에 여러 복선들이 연결되어 큰 반전이 있어요. 역시 이것이 미스터리의 매력인 것 같아요.
SF적인 상상력과 정통 미스터리가 잘 어우러져.. 매력적인 미스터리 소설같아요.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인간의 기억과 믿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계속 의심이 계속되더라고요. 범인을 맞추는 재미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인간에게 남아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는 책이예요.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선택은 천 년이 지나도 계속된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마지막에는 인간과 시간, 그리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되는 책이었어요. 책을 읽는동안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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