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의 사랑 소담 클래식 5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 지음, 안영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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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독일인의 사랑♡

워낙 유명한 막스 뮐러의 작품. 고전중의 고전. 개인의 사랑에서 인류애로의 확장을 꿈꾸는~~ 작품이예요. 프리드리히 막스 뮐러는 1823년 독일에서 태어났는데~그의 아버지는 당시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서정 시인인 빌헬름 뮐러였어요. 그래서 그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어요. 언어학과 음악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막스 뮐러♡ 


<독일인의 사랑>은 일생을 병상에서 보내다가 생을 마감한 마리아라는 여자와 주인공 "나"가 등장해요. 마리아는 주인공이 세상에서 만난 가장 아름다운 여자였기에 그 아름다운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요. 여인의 영혼뿐만 아니라.. 병든 여인의 육체까지 원하는~~ 둘의 사랑은 이루어지지만 마리아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ㅠㅠ 주인공 나는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을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하여 살아가요. 이런 순애보적인 사랑이 또 있을까... 예쁜 언어의 사용과 문학적 감수성이 콜라보 되어 깊은 감동을 주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예요. 주인공의 사랑은 정말- 제목이 독일인의 사랑이듯- 독일인의 사랑의 모습을 잘 보여주어요. 



한 편의 시같은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시들이 심금을 울리네요. 순애보적인 사랑~ 비록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비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배웁니다^^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이 인류 전체에 대한 사랑으로~~~ 정말 멋진 것 같아요. 

이런 사랑~ 해보고 싶고, 책으로라도 접해서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우리들은 서고 걷는 것, 말하고 읽는 것 등을 배운다. 하지만 누구도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사랑이란 우리들의 생명과 같은 것이어서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온 우리 존재의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본문 중-

#독일인의사랑#막스뮐러#소담출판사#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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