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찾아갈 거야
정규환 지음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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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랑을 찾아갈 거야♡

팍팍한 이 도시를 간단히

미워하지 않기로 한

어느 도시생활자의

명랑한 사정

노랑노랑한 색이 선명한 책이라..마음도 받자마자 밝아지는 그런 책이었어요. 아이스크림을 든 손 사진도.. 뭔가 러블리-♡ 정규환 작가님은.. 90년생으로~ 저보다 7살이 어린^^ 젊은 작가님의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 처음에 일상 사진들이 가득 가득 나와요^^ 나무와 하늘 사진, 꽃사진, 낙원상가 사진, 바다 사진, 운동기구 사진, 비누방울 사진, 공원 사진, 카페 사진, 꽃잎 사진 등.. 사진작가님 스러운 사진들이예요. 

글들도 본인들이 겪은.. 쉽게 쓰여진 듯 싶지만~ 많은 공감도 되고 재밌더라고요. 은근 새로운 발상들도 많고요. 

처음 글 "아직 그럴 용기가 없다고 용기 있게 말하기" 읽으며.. 제 어린 시절과도 비슷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럴 용기 없다고 용기 있게 말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저도 어렸을 때는 지금보다 더 내성적이고~ 소심하기도 해서 말 못하고 싫어도 억지로(?)  하는 적이 많았거든요^^ 용기있어진(?) 지금 저의 모습이 훨씬 더 좋아요. 그렇지만 예전의 저도 가끔 그립기도 하답니다. 

"해외여행이 싫어질 때"는 공감이 되지는 않지만^^ (전 해외여행이 너무 좋거든요~) 그렇지만 거기에 나온 글들은 와닿는 것이 너무 많았어요. 

우리가 살면서 겪는 '처음'의 행복감을 평생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본문 중- 

진정으로 자유가 넘쳐흐르는 사람은 절대 자유를 자랑하지 않을테니까-본문 중-

저도 처음의 행복감을.. 계속 간직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그리고 작가님처럼 여행이 싫지않고 더 좋아지는데~ 정말..계속 이렇게 여행을 좋아하며 살고싶어요. 이 작가님의 글들은 은근 추억도 생각나게 하면서.. 또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게 하는 신비한 매력을 가진 것 같아요. 꼭 사랑을 찾는 책이 아닌- 인생을 찾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랑을찾아갈거야, #푸른숲, #정규환,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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