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첫눈 - 제16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우수상 수상작 뉴온 8
오늘 지음, 토티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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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 된 후기입니다*

♡여름, 첫 눈♡

표지부터 너무 예쁜~ 로맨스 소설같은 느낌~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다고 하니..더욱 기대되는 장편 동화였어요. 작가님 필명이 오늘이라니! 이름도 너무 예쁘셔서 놀랐어요.

5학년들의 이야기^^ 제 딸 쫑으미가 5학년 2반이라.. 더 반갑더라고요. 주인공 열매는 최한빛이라는 남자아이와 비밀 연애 중이예요ㅋ 비밀연애 왜이렇게 귀여운지^^ 저도 5,6학년 때 좋아하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런 귀여운 마음들이 생각나서 간질간질 재밌더라고요. 추억은 뭉게뭉게~ 이름들도 어찌나 귀여운지. 열매, 동생 초록이~ 그리고 애칭인 체리- ㅎㅎ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던 책이예요. 중간중간 있는 그림도~ 순정만화같고 너무 예쁘더라고요.



최한빛과 새니 생파날 오해를 하고~ 아빠가 있는 시골로 기차타고 떠난~ 열매~ 그들의 삼각관계도 참 알콩달콩 귀엽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5학년인 제 딸도~ 그런 몽글몽글 사랑을 하고있나 궁금하기도 했어요. 시골에서 다시 만난 어릴적 친구 배연우, 배연아 남매~ 한 여름밤의 꿈처럼- 풋풋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왠지.. 연우보다는 한빛이가 더 좋았지만- 애나 어른이나 우유부단한 것은 별로!! 제가 감정이입을 하고 있네요. 부모님의 비밀도 등장하고~ 5학년이지만..조금은 성숙한 열매의 이야기. 상처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어른의 계절로 표현한 것이 왜 상을 받은 줄 알겠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이 읽어보아도 좋을 동화예요♡

너는 어른의 계절이 뭔지 몰라. 서로 다른 두 계절이 맞물려 있어. 뜨겁고도 차가운 맛. 삼킬 수도 뱉을 수도 없는 그런 게 있어. 마치 한여름에 내리는 첫눈처럼 그런 어른의 계절이 있어. -본문 중-

#장편동화 #소설 #청소년소설 #여름첫눈

#웅진주니어#오늘#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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