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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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앵무새 죽이기♡

<앵무새 죽이기>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읽기 전부터 무척 설렜어요. 서양에서 베스트셀러를 말할 때면~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히는 책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 책은 옛날과 지금을 가리지 않고 모든 시대에 걸쳐 가장 훌륭한 문학작품 중 제 1위에 올랐어요. 도서관마다 조직된 독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고 열띤 토론을 펼쳤고~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는데 크게 이바지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미국 문학 작품 중에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예요. 영화나 연극으로도 각색되어 많이 상영되었답니다. 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 책이기도 해요. 왜 이렇게 사랑을 받은 책인가하니.. 작가가 직접 겪은 체험과 그 주위의 목격한 사건들이 잘 담겨있기 때문이예요. 하퍼리가 나고 자란 앨라배마주는 미국 남부 중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이예요. 그리고 흑인 인구가 눈에 띄게 많아요. 앨라배마는 흑인 민권 운동의 온상과도 같은 곳이예요. 인종 차별 소설로도 유명한데~ 그것을 어린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아서..더욱 배울 점도 많고 생각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앵무새 죽이기>는 정의- 그리고 심판과 관련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된 것이지요. 요즘은 오히려 영화나 대중매체들에서도 주인공이 흑인인 경우도 많고~ 인종차별 느낌이 많이 사라졌어요. 이렇게 변화하게 된데에는 이 책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성경보다 많이 읽은책이 아닌가보더라고요. 단순히 인종 문제를 다룬 작품이 아니고~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주인공 스카웃이 고통과 좌절을 겪으며 얻는 삶의 교훈은~~ 남에 대한 배려와 관용, 그리고 사랑이예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사회적 약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애쓰는 것이 느껴졌어요. 앵무새 죽이기는 동네에서 저랑 제일 친한언니도- 책도 집에 있고~ 읽는데 좋았었다고 해요. 저도 많은 생각을 해 볼수 있는 소중한 책이었답니다.

아빠의 말이 정말 옳았습니다. 언젠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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