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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탄생
정명섭 지음 / 생각학교 / 2025년 4월
평점 :
이 도서는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역사는 지나 버린
과거가 아냐,
우리의 행동과 선택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거야!
정명섭 작가님의 작품은 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지만.. 몰입도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아우르며.. 다양하게 집필하고 계세요. 특히, 제가 읽은 책들로는 <광화문 삼인방>, <100년 후 학교>, <우주전함 강감찬> 등이 있어요.
이 소설은 광복 80주년 기념 소설로~ 우리가 1945년 광복한 이후..80주년이 지난 2025년!! 참 뜻깊은 해가 아닐 수 없어요. 열일곱 살 진수가 목격한 1919년 임시정부 탄생의 순간~~ 이 책을 읽으며 제가 대학생 때 친한 선후배들과 함께 중국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그 때 북경, 상해 여행을 했었거든요. 상해 임시정부에서..우리의 역사를 접하고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는데~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
1919년.. 부모, 형제도 없이 하와이에서 살던 17살 주인공 한진수는 동행만 해달라는 목사님의 제안으로 상해에 가게 되어요. 상해에 도착하니.. 갑자기 목사님은 이상한 봉투를 주고 따로 움직이자고 해요. 제기 역사를 전공했지만 다 알지는 못했던 하와이 이민의 역사, 사진 신부, 유관순의 스승인 하란사로 알려진 김란사, 스페인 독감과 무오년 독감, 여운형 등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역사의 한 장면, 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천하의 스파이도 열일곱 살 조선의 소년과 소녀는 못 이겼구나. 참으로 장하구나. -본문 중-
대한민국만세! 대한민국이 이렇게 탄생하는구나. 언젠가 조국이 광복을 맞이하면 꼭 돌아갈 겁니다. -본문 중-
제가 요즘 문화예술 수업을 하러다니는데, 수원의 역사에 대해서 가르쳐요. 올해가 광복 80주년이라서.. 이모티콘 수업을 할 때~ 꼭 수원의 독립운동가 13인을 가르치거든요. 우리가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독립운동가 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 소설을 보니..더욱 그들의 노력을 잊지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조선의 역사, 대한민국의 역사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뭉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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