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썼어 너도 써 봐♡
개그맨 장용님의 자칭 B급 시~ 세상에 던지는 불만 편지~ 인생 한 줄이면 충분하다는 풍자와 해학!! 낄낄거리다 가슴을 치고 마는, 끝내 눈물 찔끔 흘리게 되는 시~ 라는 소개가 정말 딱 걸맞는.. 읽다가 웃다가 - 울다가 - 짤막짤막한 직접 필체가 담긴 시집은 가볍게 읽기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의 인세 전액이 심장병 환우들을 위해 쓰여진다고 하니.. 더욱 마음이 따뜻해지는^^ 요즘 너무나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 파랗고 노란 책이 제 마음에 쉼과 힐링의 시간을 주어서 너무 고맙더라고요♡
첫 장에.. 친필로 "제 시가 작은 쉼터가 되길..." 이라는 멘트가 있었는데~ 정말 쉼터가 된 느낌이었어요. 41년 동안 방송 하고, 수많은 무대들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답답함도 담았고~ 가슴까지 내려온 한줄 시들을 무작정 썼다고해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페이스북에 한줄시를 올린 것들을 모아서 낸 책이예요. 1장은 이별_별이 두 개, 2장은 술값까지 빌리긴 싫었는데, 3장은 내가 만만하다고?, 4장은 옆에 내가 있잖아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행이다. 아침이네요 어제의 한숨이 흔적도 없네요. 다행이네요.
질문. 혹시, 행복이라고 아시나요? 글쎄요, 저도 초행길이라서
이런 느낌의 글들이 가득해요. 그에 걸맞는 그림과.. 시에 쓰인 댓글들도 함께 하니 더 읽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너도 써보라고 하는 것처럼~ 저도 제 글씨로..목소리를 내고 싶어졌어요~^^ 시든 에세이든 저도 한번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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