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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ㅣ 작은 책마을 59
노수미 지음, 심보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걱정꾸러기 치치 재능 깃털을 찾아서♡
아이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귀엽고 재미있는 책이예요. 노수미 작가님은.. 울 아이들 성과 같은 노씨라서 더욱 반가움^^ KB 창작 동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셨더라고요. 대단하심~~ 그림작가님은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와 그림으로 만드는데~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셨더라고요. 두분 다 대단하신 분들이예요. 더욱 믿음이 가는 동화책이더라고요. 너의 재능은~ 사냥꾼 대장~ 나도 잘하고 싶어~ 느린 거북 번개~ 재능 깃털~ 재능 깃털의 비밀~ 치치의 재능~ 그 후의 이야기~ 로 이루어져 있어요.
사막의 모래가 금빛으로 반짝이는 미어캣 마을~ 우선 동물원에 가도 미어캣이 너무 귀엽기 때문에 무척 반갑더라고요. 마을에 도움이 되는 재능이 없다면 카야 님의 법칙에 따라 마을을 떠나야해요.
거북 번개와 함께 "재능 깃털"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걱정꾸러기 치치~~ 과연 재능 깃털을 얻을 수 있을까요?
나도 포포처럼 용감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면 친구들한테도 나만 따라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텐데..-본문 중-
아이들도 그렇겠지만..저도 생긴 것과는 다르게- 걱정이 많은 편이라~~ 걱정꾸러기 치치에게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걱정이 많아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뭔가 틀린 것 같아요ㅎㅎ) 암튼.. 걱정을 줄이고 소심함에서 벗어나 조금은 대범해져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씩씩하게 자신의 삶을 주도해나가는 미어캣 치치를 통해서 걱정꾸러기들의 마음이 조금은 편해질 것 같아요.
엄마, 믿어 줘서 고마워요.
아니야, 네가 해낸 거란다. -본문 중-
이번 일을 겪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 그 어떤 재주도 쓸모없는 것은 없더구나. 아니, 쓸모없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된 거지. 뭐든지 있는 그대로 소중한걸. -본문 중-
믿어주는 엄마~ 있는 그대로 소중해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어요. 그림도 귀엽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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