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이토 히데노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젠가 찾아올 그날을 위하여 펫로스♡


저는 펫로스에 관심이 많은 편이예요. 어렸을 때부터~ 수많은(?) 강아지들을 키워왔고.. 이별과- 여러 펫로스 경험들도 있고~ 특히.. 최근(최근은 아니고..몇년전) 친정엄마가 15년 키운 강아지 미니를 떠나보내고 슬퍼하는 모습을 너무 길게 보아서~~ 펫로스에 관심이 많아요..그리고 현재도 제가 찐으로~~ 키우는 인생강아지 비숑 솜이를 키우고 있어서.. 사실 제 삶보다 짧을 것을 알기에-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1인입니다 ㅠ.ㅠ 

미니를 수목장 했기 때문에 저도 여러번.. 갔었는데요~ 펫로스를 겪고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보았어요ㅜㅜ 하루종일 땅에 주저앉아 우는 사람.. 간식을 주며 살아있는 것처럼~ 말을 거는 사람..등등 슬퍼하는 모습들을 보며 저도 같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반려동물은.. 왜 펫로스가 심각할 수밖에 없는지 제가 생각해보았는데요~ 사람의 죽음도 슬프지만.. 다 독립적인 개체(?)로 각자 알아서 살아가지만~ 반려동물들은~ 밥도 챙겨줘야되고- 똥 오줌도 치워줘야되고- 24시간 내 옆에 붙어서 같이 자고 생활하고 따라다니고~ 뗄레야 뗄 수 없는 밀착형 사랑이기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집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매달리고 좋아해주고- 놀아달라고 따라다니고- 간식달라고 또 매달리고- 이렇게 졸졸졸졸 따라 다니던 존재가 사라지면... 정말 그 허전함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아니, 그랬었어요..늘 강아지라는 존재는- 



제 인생을 거쳐갔던 강아지들~ 7살때 처음 키웠던 진돗개 남매 뽀삐, 삐삐- 잃어버리고 털만 보고도 울었던 포메라니언 복남이- 울 귀염댕댕이 치와와 뽀리- 사람보다 더 사람같았던 마음을 알아주던 믹스견 까미- 그 아가들 첫째, 둘째, 막내- 울 쪼꼬미 도둑한테 머리맞고도 소중하게 살아주고..아픔도 견뎌주었던 엄마 최애견 말티즈 미니- 아파트에서 대형견 키워보겠다고 골든리트리버 데려왔던 결혼 후 첫 강아지 보들이- 너무 순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예쁜 내 인생 최애견 솜이-까지..저의 인생을 함께해준 고맙고도 예뻤던 하늘의 별이 된 강아지들에게 나의 유년시절을 함께 해줘서.. 큰 위로와 행복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제가 제 인생의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 꼭 다 만나 함께 뛰놀자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언젠가찾아올그날을위하여펫로스, #펫로스, #소담출판사, #소담, #이토히데노리, #김난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