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들
정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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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5인의 진술 속 

감춰진 진실들

저는 미스터리 소설을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지인들이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특히 정해연 작가님 소설은 <홍학의 자리>, <더블>, <구원의 날> 등 많이 추천 받았었어서..  <용의자들>도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정말 읽기 시작하면서 술술 읽혀나가기 시작했어요. 저도 <엄마가 죽었다>, <중독된 아이>, <어느 날 문득, 내가 달라졌다> 등 여러 권을 읽은 적이 있어서 좀 친숙하게 느껴지는 작가님이예요. 뭔가 표지부터 거무스름~ 그림자스러운 모습이- 미스터리 소설의 느낌을 제대로 풍기고 있어요. 

만18세 A양 고3 여고생 현유정의 죽음ㅠㅠ 목이 졸려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는데~ CCTV가 없는 타운하우스 짓다가 부도나서 출입 금지 된 폐건물에서 살인이 일어나요ㅜㅜ 너무 무서움ㅠㅠ 수사는 난항을 이어가는데.. 범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수록 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의심되는 인물들..즉 용의자들을 계속 조사하게 되어요. 처음 유정이와 친한 친구였던 한수연을 시작으로.. 담임교사 민혜옥, 사업 부도때문에 엄마와 위장 이혼한 아빠 현강수, 유정의 남자친구 허승원의 엄마 김근미, 남자친구 허승원 이렇게 다섯 명의 이야기가 펼쳐져요. 각 장마다 이름으로 구성된 용의자들은.. 서로 이야기가 바뀔 때마다 그들 스스로 말하는 기억으로 이어져요. 관련이 있는 듯~ 없는 듯~ 읽을수록 모르겠는 이야기가 이어져요. 사소한 사건들의 연관성과 범인인듯 아닌듯.. 궁금증을 자아내며.. 결론은 또 놀라워요. 역시... 정해연 작가~ 라는 생각을 해보며- 지인들에게 선물할 생각하니 무척 기쁘네요~~~~ ♡ 겉으로 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고3 여학생의 죽음이 슬프기도, 아프기도, 충격적이기도.. 우리 사회에 이보다 더 잔혹한 사건들이 많지만~ 부디 남탓하지 말고..자신을 돌보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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