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탄생 -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허은순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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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의 탄생♡

죽는 날까지 제 발로

화장실 가는 게 목표인

67년생 순이의 

인생 2막 에세이

저는 에세이를 좋아해요. 나는 어디를 가든지 새로운 세계를 개척할 거니까 다시 일구면 된다. 이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사람도 좋아해요. 인트로에 있는 말들이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더라고요. 철들지 않겠다. 아이들을 만나면 아이처럼, 젊은이를 만나면 젊은이처럼 웃음으로 소통하겠다. 제 마인드와 너무 비슷해요. 철이 없는건지.. 철들기 싫은건지- 그런 이런 내가 너무 좋은 저이거든요. 내가 내일 다시 눈을 뜬다면 가슴이 터질듯이 기뻐하고 더 나아가 보겠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보겠다. 저도 늘 일상을 기적처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야겠어요^^ 허은순 님의 아들 전현성 님이 쓴 한 장의 글도 너무 감동~~ 나중에 훈민이가 저에 대해 진솔되게 한 장의 글을 써준다면- 이런 느낌일까~~~ 엄마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녹아 있더라고요. 훈민정음에게 이런 엄마가 되고싶어요. 

1장은 나이 듦은 '시듦'이 아니라 '피어남'~ 2장은 신인류가 온다~ 3장은 보험 대신 운동~ 4장은 공간이 나를 만든다~ 5장은 내 몸을 위한 패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남편이 췌장암으로 3개월 선고를 받았는데- 연명치료를 안하는 모습에서 정말 멋지기도 하고..슬프기도 하고.. 그 돌아가시는 날~ 창문을 열고- 흙냄새, 나무냄새 맡는 모습은 정말이지..제가 죽고싶은 환경이었어요. 이제 결혼식장보다..장례식장을 많이 갈 나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다시 볼 수 없는 날이 오기 전에- 누구에게라도 사랑한다고 말해야겠어요. 짧디 짧은 글과 사진들~~~ 그 속의 교훈들-♡ 너무 얻고 배울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신인류~~~ 제가 되고 싶은.. 인간상이예요. 모두가 안 된다고 할 때 되는 방법을 찾는 사람, 모두가 성공을 지향할 때 가족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맛있는 걸 많이 먹는 것보다 맛없는 맛을 즐길 줄 아는 사람, 돈이 없어서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우선 순위를 따져서 여유 있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신인류 이선아가 되어 볼게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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