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작가로 유명한 김재희 작가님의 힐링 소설이라니!!! 제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가 표지모델이라.. 더 반가운- 소설이예요♡ 그 옛날 떡볶이집 그릇~~ 정말 추억돋는 그릇을 보니.. 미소가 지어지더라고요.
그 남자의 러브레터가 담긴 김밥~ 실종아동이 좋아하던 돈가스~ 아내를 간병하는 개떡 남편이 좋아하는 쿨피스~ 은둔 청년의 최애 떡튀순 세트~ 건물주 아저씨가 새벽에 주문하는 소불고기덮밥~ 경찰시험 준비생이 마시던 어묵탕 국물~ 대박을 꿈꾸던 청년의 치즈라면~ 유미분식 사장님이 즐겨 먹는 열무비빔국수~ 이렇게 다양한 사연과.. 다양한 분식들의 이야기^^ 너무 재밌더라고요.
저도 중학교 시절~~ 지금도 만나는 제 인생단짝들과.. 매일 "유정분식"을 갔었어요- 진짜 여러명 들어가기 힘든~ 좁은 동네 떡볶이집^^ 지금 생각해도 먹고싶은 떡볶이와 튀김들ㅎㅎ그 떡볶이집 사장님과 친해서 매번 서비스 주시고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 있어요- 유정분식과 유미분식- 어딘가 닮아있네요. 매일 가도 질리지 않는- 그 떡볶이 맛이 그리워지네요.. 다른 점은 유미는 김경자 사장님의 딸 이르이고~ 유정은 사장님 이름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나중에 너무 잘 되셔서- 확장이전도 하셔서..거기까지 찾아갔던 말괄량이 4총사였네요^_^ㅎㅎ 정말 음식은 추억을 부르는 힘이 있어요. 그 시절- 그 분식- 다시는 그런 맛을 느낄 수 있을까... 우리의 행복했던 학창시절은- 떡.볶.이. 그 세글자로 형용될만큼~ 유정분식의 추억이 많아요. 지금은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지니- 그래도 곗돈도 하고 생일때마다는 꼭 챙겨보는- 개미와 계지니가 보고 싶어지는 밤이네요♡♡♡ 그 시절 추억이야기 하러..곧 만나러 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