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아르테 미스터리 21
요시쓰키 세이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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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내가 너와 만나

사랑에 빠질 확률

0.0000034%

무수한 확률을 뚫고 만난

나의 운명적인 사람

표지도 별 가득 가득 너무 예쁘고~~ 일본 소설이라..로맨스가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약간 그런 신비로운 낭만이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계속 외롭게 살아온 미쓰야 구온. 어느날 갑자기 처음보는 여자아이 간다 이노리에게 고백을 받아요.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이노리~ 처음에는 믿을 수도 없고 거부감이 강하지만.. 우주부 동아리에도 들어가게 되는 등 계속 얽히게 되어요. 우주를 좋아하는 구온~ 우주&양자역학의 내용이 많이 나와-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았지만.. 양자역학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우리 학교 아이들 교장선생님께서 양자역학을 공부하셨다고 들었는데..깊은 가르침을 받아야겠어요.

두 사람이 만날 확률은.. 0.0000034%!! 외계인과 만날 확률의 400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예요. 그런 구온과 이노리의 만남~~ 어느 새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 해 여름 이노리는 사라져요. 사람을 죽이고서 자취를 감추어버리는데~ 중간에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많더라고요. 로맨스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ㅋㅋ 어쨌든 확률로서는 희박한 확률에 만들어지는 사랑은- 뭔가 불안하지만.. 이별과 그 이후 이어지는 내용도 그래도 순수한 사랑 로맨스도 느껴져서 좋았어요. 과학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어렵지 않게 다가와서 좋았고~ 중반부 이후로는 우주부의 선배 다쓰미, 아마미야의 이야기도 다소 충격적이면서도 슬픈 ㅜㅜ 소중한 사람이 죽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양자역학의 시각에서 보면 세상을 떠난 그들은 진짜 죽음을 맞이한 게 아닌... 그들은 바뀐 모습으로 지금도 어딘가에 살아간다는 위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큰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로맨틱한 우주와 양자역학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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