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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Blu (리커버) ㅣ 냉정과 열정 사이
츠지 히토나리 지음, 양억관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2월
평점 :
♡냉정과 열정사이♡
출간 24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츠지 히토나리가 쓴
릴레이 러브스토리
릴레이 러브스토리라.. 한 장, 한 장.. 이 책~ 저 책~ 릴레이로 읽어보았어요. 여자 마음, 남자 마음- 은근 같으면서도 다른 감성^_^ 서로를 분신처럼 사랑해 과거에 못 박힌 두 남녀...♡ 교포 출신인 쥰세이와 아오이는 도쿄의 대학에서 만나 연인이 되어요. 서로 의지할 곳 없는 그와 그녀는 서로 뿌리이자 버팀목이 되어주지요. 헤어지고 8년이 흐르고 새로운~ 좋은~ 자신들을 엄청 사랑해주는~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겼는데도..서로 잊지 못하는 ㅠㅠ 가슴 저리고 애틋한 사랑이야기~~
현재에 발붙이지 못하고 과거의 그림자를 서성이는 남자. 돌아오지 않을 어제를 후회하며 8년 전 헤어진 연인 아오이와의 기억과 약속을 덧그리는 남자, 쥰세이의 이야기.
이런 말이 있어요. 사랑할 때.. 100을 주면~ 헤어지고 나서 0밖에 안남아서 후회나 그리움이 없다고...그렇지만 사랑할 때.. 50만 주면~ 헤어지고 나서 그 50으로 후회하고 그리고 한다고...어렸을 때부터 많이 공감했던 얘기인데- 특히 남자들이 후자라고 하더라고요. 여자들은 대개 전자고요. 뭐 아닌 경우도 많겠지만요. 쥰세이의 스토리를 보며.. 있을 때 잘하지~~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아오이와는 또 다른 매력의 메미가 참 안쓰러웠어요. 또 다른 아오이가 되지는 않을까...
쥰세이는 내게 하나뿐인,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니까.-본문 중-
그렇게 한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쥰세이가 정말 부러워.-본문 중-
40이 넘어 중년의 여성(?)이 된 지금.. 저도 수많은 열정적인 사랑을 했지만...아직까지도 잊지못하는 사랑은 없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지 못할지도..ㅋㅋ) 물론 아쉬움과 가끔의 그리움?(추억 포함) 생각날때도 있지만... 쥰세이와 아오이처럼 한 마음으로 온 마음 다해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신랑과 남은 여생은 열정적으로 사랑하기로!!!!!!^^ 이렇게 제가 하지 못하는 상황을 책으로 만나본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상상 속에서 뭔가 대리만족이랄까..? 영화도 예전에 봤던 것 같은데..다시 한 번 봐야겠어요. 출간 24주년 기념 특별 리커버 <냉정과 열정사이> 덕분에 간만에 몽글몽글 풋풋 추억을 떠올려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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