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속의 여인
로라 립먼 지음, 박유진 옮김, 안수정 북디자이너 / arte(아르테)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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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속의 여인♡

애드거상, 앤서니상,

매커비티상 등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석권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로라 립먼의

최신 화제작

제목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화하는 책이라고 하니 더욱 궁금하더라고요. 스티븐 킹도 강력 추천했다고 해요. 이 책 <호수 속의 여인>은 작가의 유년 시절에 실재했으나 미제로 남은 11세 아동 납치 살해 사건과 33세 여성 셜리 파커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서 집필했대요.

주인공 매디 슈워츠는 남편 밀턴과 아들 세스와 살고 있는 37세 주부예요. 37세 생일을 맞기 한 달 전, 의미있는 삶을 살겠다는 젊은 시절의 야망을 좇기 위해 이혼하기로 결심해요. 조금은 파격적인.. 제 나이 또래와 비슷해서 더 그런가봐요. 요즘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도~ 이 나이 즈음?! 이혼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사실 요즘 흠도 아닌 듯도 싶지만- 아이들에게는 영원한 상처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것은 시대가 변해도 변치 않을 것 같아요 ㅜㅜ 어쨌든 기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볼티모어 신문사 더 스타에 취직하게 되어요. 그러던 어느 날 공원에 있는 호수에서 젊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어요. 두둥두둥!!!!! 이와 관련된 기사를 쓰기 위해 경찰관 퍼디와 은밀한 관계를 이어나가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사건에 한 발, 한 발 다가서는 순간 그녀에게 위험이 닥쳐요. 과연 그녀는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스릴러보다는..뭔가 그 시대 사회 비판적이고~ 여러가지 요소들이 들어있어요. 60년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혼이나 자기계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답니다.

하지만 내 인생이나 내 사랑과는 작별하지 않았어요. 난 풍요로운 삶, 충만한 삶을 살아왔어요. 행복한 삶이요. 이 삶을 얻기 위해 너무 많은 것을 무참히 희생했으니 양심의 가책 없이 행복을 누리고 있어요. -본문 중-

결국 클레오의 목소리로 무언가 다소 충격적인(결말)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어떻게 보면 이미 상상했던 바이기도 해요. 매디는 특이하고, 용기 있고, 조금은 이해가 안가고, 가끔은 멋져보일 때도 있는.. 저라면 용기내지 못할 여러 선택과 도전들을 하는 모습에서 약간의 쾌감을 느꼈어요. 이 시대 많은 매디들을 응원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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