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잡화점
이민혁 지음 / 뜰book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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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길잡화점♡

슬프지만 희망차고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

요즘 이렇게 따뜻한 상점 시리즈 소설이 많은 것 같아요^^ 대학로 인기 연극 <복길 잡화점>이 소설로 탄생했다고 하니.. ^-^ 더욱 기대기대~~ 최근..친한 언니와 대학로에 가서 연극과 뮤지컬을 보았는데.. 너무 좋더라고요♡이 복길 잡화점도 연극으로 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_^ 지금 대학로에서 2023년 12월 한달동안 공연중이더라고요~~ 너무 보고싶네요.



1970년 8월 8일 경석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70년이면~ 저 태어나기 13년 전^^ 교련복을 입은 청년 경석의 이야기..^^ 연화와의 깊고도 슬픈 사랑. 무뚝뚝한 아빠 경석은 아들 복길이와 사이가 좋지 않아요. 시장통 밑바닥 좌판 인생부터~ 동네 커다란 마트까지 지은 경석- 아들 복길은 마트를 팔 생각만 하지요. 부인 연화의 치매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석ㅜㅜ 연화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로맨틱 코미디예요. 치매 관련..영화나 드라마~ 내 머릿속의 지우개, 눈이부시게 등이 떠올랐어요 ㅜㅜ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잊혀진다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지... 읽는 내내 울컥했다가~ 울었다가~ 웃었다가~ ㅜ_ㅜ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날까지. 보고 싶은 그대만 사랑하겠소. 당신만이 나만의 사랑이겠소. 보고 싶은 내 사랑 잘 가시오. 당신만이 내 사랑이었소.



우리에게 벌어지는 고난과 슬픔은 그 뒤 행복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작가의 말~~ 우리 인생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경석과 연화 사이의 기적같은 선물~~ 복길♡ 기억을 잃은 치매 걸린 연화의 기억을 찾기 위한 작전- 연화는 정말... 아프지만~ 떠나지만~ 행복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제 곁의 소중한 가족 오빠와 아이들♡ 그리고 엄마,아빠, 시어머니, 친정오빠에게 후회없이 잘 하고 싶어졌어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읽으면~ 정말 좋은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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