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쓰는 편지 : 두 번째 이야기 길 위에서 쓰는 편지 2
길 위에서 만난 승객들 지음, 명업식 엮음 / arte(아르테)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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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쓰는 편지 두 번째 이야기♡

택시에서 쓰는 비밀 일기

승객들이 그리는 마음의 지도

초록색의 산뜻한 책~~~ 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잘 안봐서 명업식 님을 잘 모르지만.. 보신 분들은 많이 알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택시 기사님이라고요. 길 위에서 쓰는 편지 두 번째 이야기라고 하니.. 첫 번째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지은이 소개를 보니.. 세 딸을 낳아준 아내를 중년에 먼저 보내고 열심히 살았다고 해요. 뒤늦게 택시 운전대를 잡았는데.. 사소한 시비들로 마음 아픈 일들이 많았고, 손님들과 소통을 하면 이 고단함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작은 노트를 준비하게 되었대요. 그 노트를 책으로 엮은 것이예요. 노트 쓰기 시작한지.. 6개월 만에 517명의 승객이 길 위에서 편지를 띄워~ 2020년에 첫 번째 이야기가 나왔고요. 그 뒤로 이어진.. 길 위에서 쓰는 편지~~ 특별한 기사님의 작은 택시는 그렇게 특별한 누군가의 인생을 싣고 달려요.

택시 안에 노트와 펜이 있습니다. 마음 가는 대로 적어주시겠어요? 이렇게 여러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1장은 깜짝이야, 택시에서 이런 일기를 쓰게 되다니! 2장은 웃으며 오늘을 이야기할 수 있는 날! 3장은 모두모두 하루를 무사히! 4장은 바라던 그 이야기 마음껏 써 내려가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따뜻한 이웃들의~ 더 따뜻한 이야기들이 가득해서 좋더라고요. 하람이 엄마는 세 살 딸을 어린이집에 맡기고 출근하는 워킹맘이예요. 일하며, 육아하며, 집안일까지 하느라 힘들지만 행복한 하람이 엄마- 이렇게 택시에서 뜻하지 않게 설레이는 노트를 만나게 되는 여러 사람들^^ 오히려.. 어디 말 할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택시 안의 노트는 그들에게 속 시원하게 이야기할 고민 노트같은 역할을 해 주어요. 읽고 있으면.. 울컥했다가~ 웃었다가~ 울었다가~ 미소짓게 되는^_^ 전..이런 에세이가 참 좋습니다^_^ 명업식 기사님~~~~~ 수원에도 와주세요♡♡♡ 저도 그 노트에 저의 스토리 남기고 싶네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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