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

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 - 불완전한 우리 삶을 채우고 완성하는 것
티아 루 지음, 공민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3년 11월

♡머무는 마음, 떠나는 마음♡

다름의 연결 그리고 기쁨

우리 삶을 채우고

완성하는 것!!

제목부터가 와닿는 그림책이예요. 2021년 영국 dPICTUS 심사위원이 뽑은 최고작, 영국 세바스탄 워커 어워드 수상, 2023년 골든 핀휠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50인 선정 작가 작품이라..너무 기대가 되더라고요. 이 책은 세상을 단면에서 양면으로 흑백에서 다채로움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 다름을 포용하고 존중하고 연결하며 그것이 우리 삶과 세계를 채우고 완성한다는 것을 울림 있고 사려 깊게 그려낸 수작이예요.머무는 마음은 무엇이고~ 떠나는 마음은 무엇인지~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카페를 꾸리며 사는 댄과 보트를 몰고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는 아키가 등장해요. 댄은... 머무르는 스타일~~ 아키는 늘 떠도는 스타일~~ 댄은 입버릇처럼.. "난 여기 있을테니 언제나 들러."- 아키는 입버릇처럼.. "있잖아, 내가 그리로 갈게!"- 댄도 강한 소속감을 느끼는 자기 삶에 만족하고~ 아키도 여행을 다니며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인생이 마음에 들어요. 댄은 익숙한 풍경을 좋아하고, 아키는 새로운 풍경을 좋아해요. 카페의 아침~ 바다의 항해~ 자기와 다른 환경과.. 다른 것들에도 서로- 인정해주고 좋아해주어요.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해도~~ 잘 어울릴 수 있는 그들♡ 머무는 사람은..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자유로운 삶에 대한 동경이 있고^^ 떠나는 사람은..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머무는 삶에 대한 동경이 있고^^

그런데 우리네 삶은...이 두가지가 항상 공존하는 것 같아요^-^ 저는 머무는 것보다는 떠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니까- 내향적보다는 외향적?! 그렇지만 떠나다보면 머물러야 하는 때가 오고~~ 둘 다 적절하게 섞인 삶이 좋은 것 같아요♡ 그 두 마음에 대해서 잘 느껴볼 수 있는~ 따뜻한 그림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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