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수명 시네마
노유정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대 수명 시네마♡

직업의 수명을

보여드립니다

제목이 <기대 수명 시네마>라.. 기대가 많이 되더라고요. 내 직업의 기대 수명을 알려주는~ 기대 수명 시네마!!!! 이게 판타지지만.. 진짜 이렇게 직업 수명을 미리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있으면 너무 좋겠더라고요. 여태까지 저도 여러 직업을 가지기도 했었고~ 여러 꿈도 가지고.. 여러 일들을 해보았었는데- 사실 뭐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고, 잘 하는 일인지... 매번 의심스럽고 모르겠더라고요. 아마 현재 살아가는 모든 직업을 가진 이들이 그런 의심과 의문 속에서 살아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1년차 배우 지망생 송세린. 지금 무명의 배우예요. 배우가 되고 싶어서 극단에 들어갔는데, 친한 후배에게 내정되었던 역할을 빼앗기고~~ 홧김에 극단에서 나왔는데 "기대 수명 시네마"를 만나게 되어요! 내 직업 예상 수명이 0년?! 오히려 오기가 생겨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해요. 기대 수명 시네마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는 송세린. 기대 수명 시네마는 영화 제작사와 직업 데이터 센터도 갖고 있어요. 직업 데이터 센터는 매년 직업 트렌드와 직업의 기대 수명 측정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그런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예요. 진짜 이런 시네마가 있으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세린은 자신의 직업 기대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사라진 사람들을 조사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그 안에서 시네마 재연 배우라는 직업에도 보람을 느끼고, 각종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도 기대 수명 시네마를 통해 힘을 얻기도 해요. 주부, 파티쉐, 고등학생, CEO 등 여러 직업인들의 에피소드들도 재미있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저의 꿈과 직업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쭉 바라고 노력해왔던 선생님이라는 직업..사실 사명감 갖고 열심히 해보고 싶은 저의 정말 어렸을 적부터의 꿈이었는데~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고 교화시킨다는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퇴직하기 전까지 최근.. 가장 가까운 직업 공기업(공사) 근무~ 재미도 있고 업무도 쉬웠지만... 진정으로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라기보다는 안.정.감.이라는 세 글자가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주부(엄마)라는 역할을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지만.. 앞으로 제가 가지게 될 어떤 직업이 무엇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즐겁게 즐기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기대수명시네마, #팩토리나인, #노유정,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