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봄비눈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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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

내 인생에서 가장

빛나던 그 시절,

변한 우리가 되기 전

지금 모습,

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정말 오랜만에 가슴 몽글몽글해지는 소설- 너와 나의 여름이 닿을 때..를 만나 보았어요. 어제 딸과의 도서관 카페 데이뚜에서 반을 읽고(몇번을 눈물 고였다..요), 오늘 집에서 반을 읽었어요. 끝의 내용이 궁금해서- 밥 먹을 때도 놓지 못한 소설~ 약간의 예상은 했지만.. 약간의 반전도 있는.. 그러기에 더 아프고 슬펐던 소설이예요~

 

한 때 소중했던 것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히니까.-본문 중- 이 소설을 읽으며.. 제일 많이 한 생각은~~ 만약 내가 죽고..1년을 돌아가고싶은 시기로 가서 살 수 있다면- 마지막 기회가 있다면 언제일까??... 첫사랑도 떠오르고~ 저에게 잘 해주었던 자상했던 선배도 떠오르고~ 책 속에서 제 잊고 살았던 추억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신 돌아갈 수 없는..그 시절들이지만~ 추억으로는 참 예뻤던 시절들 같아요^-^ 그래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훈민정음을 만나 즐겁게 살아가는 지금이 제일 행복한 것도 같고요♡♡♡ 학창시절로 돌아가도..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이 생각 저 생각 하면서..신났던 것 같아요^-^

 

 

내일의 나는,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까. -본문 중- 마지막 1년~~~ 죽을 날을 알고 디데이로 살아가는 그 느낌은 무엇일지... 매순간, 하루 하루를 소중히 살아가야한다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소설이었어요♡ 당장 내일 죽을 것처럼... 아모르파티~ 하루 하루 축제처럼 즐기며 살고 싶어요. 저는 지금 좀 그렇게 사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나 자신을 사랑하고~ 인생에서 후회없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여름이와 유현이의- 예쁘지만 가슴 저며오듯 슬픈 사랑이야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한동안 못빠져 나올 것 같아요ㅠ.ㅠ 뻔한 연애 소설이 아니라 반전있는 연애소설이라 좋았고~ 첫사랑의 설렘이 가득한 소설이라..너무 설렜고^^ 올 여름~~ 펑펑 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ㅠㅠ 저도 많이 울었어요ㅜㅜ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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