同志少女よ、敵を擊て
逢坂冬馬 / 早川書房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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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이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 1941년 6월부터~ 1945년 5월까지 나치 독일과 소련 사이에서 벌어진 독소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독일은 히틀러~ 소련은 스탈린~

1장은 이바노프스카야 마을, 2장은 마녀의 소굴, 3장은 천왕성 작전, 4장은 볼가 너머에 우리의 땅은 없다, 5장은 결전으로 향하는 나날, 6장은 요새 도시 쾨니히스베르크로 구성되어 있어요. 앞부분에 독소전쟁 당시 소련의 주요 지명이 지도로 잘 나와있고, 등장인물 소개가 되어있어서 읽기 편하더라고요.

세라피마라는 소녀는 엄마 예카테리나와 둘이 살고 있어요. 모스크바 대학에 진학하게 된 세라피마는 타고난 사냥꾼이예요. 엄마로부터 배운 사냥 기술~~ 백발백중의 최고 사격 솜씨의 세라피마~~ 독일과의 전쟁 상황이지만... 엄마는 세라피마의 대학 입학을 결정해요. 내전 이듬 해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ㅠㅠ 딸마저 전쟁에 내보낼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예요. 어느 날, 마을에 고요한 정적이 깔리고- 독일군이 쳐들어 와요. 독일은 저격병을 이용하여 세라피마의 엄마를 죽이고, 마을 사람들을 잔인하게 사살하지요ㅜㅜ 진짜 전쟁의 끔찍함..참혹성..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세라피마는 러시아의 군대가 와서 구해주어서 구사일생으로 살게 되어요. 이후 복수심과 분노로 가득 찬 세라피마는 이리나가 이끄는 저격병 학교로 가게되어요. 모두 가족을 잃고 혼자 된 여자들이예요ㅜ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1년의 훈련을 마친 뒤..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실제 전쟁에 배치가 되어요. 전쟁의 참상을 경험하고ㅠㅠ 죽을 고비도 넘기고ㅜㅜ 너무 슬프고 안타깝더라고요. 실제로 러시아 저격병이었던 사람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이라는데.. 그래서 더 생생하고 빨려들어가듯이 읽은 것 같아요. 전쟁의 참혹감과 참담함ㅠㅠ 이러한 비극이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으니..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서로의 이기심에 모두 피폐해지는 전쟁이 우리 모든 세계에서 없어지기를 바라며.... ㅠㅠ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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