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야기를 먹어줄게~ 뭔가 파격적인 제목^^ 1권을 못읽고 2권부터 읽기시작하는터라..조금 찾아보았는데요~ 1권은 부제는 '고민 상담부 나의 괴물님'이더라고요. 지우고 싶은 기억들을 다 먹어준다는~ 2021년에 에브리웨이 판타지 공모전수상작가더라고요. 대단대단^^ 아픈 십대를 위한 감성 판타지라서..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은 소설같아요~ 요즘 청소년 소설들이 재밌더라고요. 1권은 도서관 구석에서 책을 뜯어먹는 화괴 혜서을 발견한 도서부장 세월은 고민 상담부를 만들어서 책 대신 학생들의 고민을 먹게 해요. 꿈을 포기하고 싶은 해원, 자해를 잊고 싶은 서별과 다경, 짝사랑을 잊고싶은 해람... 청소년들의 고민들을 접해보면서~ 청소년들의 진심과 내면을 엿볼 수 있는 1권이더라고요.
2권은 부제가 '수명을 먹는 나의 수호신'이예요. 극단적인 선택.. 즉 자살을 하려는 성단 앞에 수명을 먹는 괴물 영명이 나타나요. 영명은 죽음 동의서를 작성하고 동의서에 동의해 줄 사람의 서명을 받아오면- 성단의 계획을 도와주겠다고 해요. 성단은 조금씩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되지요. 자살이라는..조금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 접해보게 하면서- 그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서~ 한번쯤 자살을 떠올려본 이들이라면... 더 많은 위로가 될 책이예요^_^ 청소년들의 고민을 이렇게 새로운 방법으로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참 고맙더라고요. 3권, 4권~ 앞으로 이후의 이야기들도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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