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들어본 적이 있는 이 암은.. 걸리면~ 말기기때문에 살기가 힘들고~ 무척 고통스럽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ㅠㅠ 눈물 흘릴 각오로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지요ㅜㅜ 시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기 때문에~ 암에 대한 슬픈 기억이 있답니다. 진짜 강애리자님은 대단한 것 같아요. 분홍립스틱으로도 워낙 유명한~~~^^ 췌장암 4기.. 여명 6개월.. 선고를 받은 2021년 3월 29일~~ 647일동안 43차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눈물과 사랑, 웃음과 희망으로 서로 단단해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은별부부의 병상일기더라고요.. 아내 강애리자의 이야기와 췌장암 4기 남편의 병상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와 있어요.
1부는 눈물 대신 웃음, 절망 대신 희망으로! 2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3부는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행복하기~ 4부는 살려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로 구성되어 있어요. 중간중간- 소표지에 사진들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주변에 생각보다 암 환자들이 많았어서... 얼마나 항암치료가 힘든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췌장암 말기를 극복해낸다는 것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정말 힘든 것이라는 걸 알기에~ 대단한 부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주변 제 가족 누구라도 아프더라도(그런 일이 없도록 간절히 빕니다-) 이 책을 읽으니~ 모든 것을 이겨 낼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꼭 암이 아니더라도.. 하루 하루 살아가는 소중한 삶을 아끼고 소중히 여겨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작은별부부처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소곤부부가 되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