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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보고 싶어, 울었다
인썸 지음 / 그윽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핑크 핑크한 인썸님의 이별 에세이. 시원하게 바람부는 어느 날 동네 벤치에 앉아 이 책을 보고 있으니... 동네 언니들이 핑크 핑크 예쁜 무슨 책 보고 있냐며- 궁금해 했어요. 사실~ 이 책은... 예전 많은 연애들과 이별들- 힘들어 했던 순간들~~ 그 때.. 원치않는 이별 후~ 힘들어 했을 때 읽었더라면- 완전 위로가 되었을 것 같아요. 요즘도.. 지금 이 순간, 순간에도 수많은 이별의 순간들이 있을텐데- 이 책은 이별한 그와 그녀들에게 큰 위로가 될 거예요. 갑자기 이별공식 노래가 생각나네요. "햇빛 눈이부신 날에 이별해봤니~ 비오는 날보다 더 심해~ 작은 표정까지 숨길 수가 없잖아~~" 오늘처럼 화창하고 선선한 좋은 날에는- 더 그리운 이들이 생각날.. ㅠㅠ
계속 생각해서 보고 싶은 건지 보고 싶어서 계속 생각나는 건지 보고 싶은 건 한 명인데, 그리운 건 너무 많다. 날이 좋은 주말은 늘 걱정이다.
이 책은 이별 후 2년의 시간 동안 작가님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한 순간의 감정을 글로 엮은 거예요. 이별과 슬픔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의 아픔이 이 우주에서 오롯이 나만 혼자만 느끼는 소외된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전해주고 싶었대요. 짤막 짤막한 솔직한 글들에서- 인썸님과 그 전의 사랑했던... 그분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나를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웠어 너에게 하지 못한 이야기, 네가 보고 싶어, 울었다, 괜찮아, 이제 갈게 안녕 이렇게 4가지 목차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이별을 해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완전 공감까지는 아니지만...그래도 잊고 지냈던 첫사랑도 떠오르고~ 아픈 이별을 했던 그들과~ 좋은 이별을 했던 그들도 떠오르는 추억여행 시간이었답니다. 모두들 이별은 아프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성장하면서 또 새로운 사랑을 만나 모두 모두 행복하게 지내리라... 모두 잘 지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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