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링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저는 감히 엄두도 못내는- 멋진 학습 방법인 것 같아요. 학교에 가는 대신 부모에게 교육을 받는~~ 그만큼 부모는 많은 고민과 공부를 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저는 방학 때도 학교를 가고싶어 할 만큼.. 학교를 좋아했던(?) 아이라~ 아무래도 홈스쿨링 할 계획은 없긴 하지만...모든 부모의 마음이 다 그렇듯...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들의 삶을 응원하기 때문에 꼭 홈스쿨링이 아니어도 배울 점들이 많은 책이더라고요.
목차를 보면~ 1장은 말을 하지 않는 아이, 2장은 각자의 시간으로 살아가는 아이들, 3장은 우리는 놀면서 배운다, 4장은 어머니 꿈은 뭐예요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고민할 이야기들이 가득 펼쳐져 있어요. 정말 선택에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은.. 홈스쿨링~~ 공교육 뿐만 아니라...사교육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조금은 많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누구나 인생은 선택이라지만...본인이 선택한 길에 만족하고 행복해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에필로그에 있는 말... 타샤 튜더는 삶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마음이 채워지는 것이고, 내게 주어진 운명과 놓인 환경에 만족하며 사는 것. 이것이 바로 정답같아요. 홈스쿨링이든.. 언스쿨링이든..제도권 교육이든.. 우리는 그 안에서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아가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좋은 부모예요♡ 이자경 작가님의 제가 해보지 못한 홈스쿨링 부모교육을 본받아~ 저는 학교를 보내면서도.. 그 외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하고 여행하고 느끼는 그런 삶을 살며..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아이가 강하게 공교육을 거부하고 홈스쿨링을 원한다면.. 시도해 볼 의향도 있고요..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무조건 아이들이 원하는 삶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그런 등대같은 엄마가 되고 싶네요♡♡♡ 작가님의 다른 책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도 꼭 읽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