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힐링 연애소설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러브 알러지, 인간 알레르기~~ 요즘 이것 관련 중국드라마를 보고 있어서 더욱 대공감ㅋㅋㅋㅋ 중드도 어릴적 엄마가 앞에서 죽는 트라우마로...여자 피부가 닿기만 해도 기절하고 마는 남자주인공이 나오는데요~ 이 책과 비슷한 맥락이예요.
러브 알러지의 주인공 휘현은~ 뛰어난 미모와 똑부러지는 성격으로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하는 관계 회피적 인물이예요. 저도 요즘 인간 알레르기가 일어날 만큼 주변 사람들이 싫고 미워진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게 저의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아요. 심리적인 무슨 문제 같은데- 좋은 사람들은 그보다도 더 많이 생겨서...행복하기도 한 요즘이랍니다. 걸를 사람은 잘 걸러서 사귀어야~ 제 인생이 평탄할텐데... 모두에게 착하게 정주고- 마음 줬다가 디는 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요즘은 사람보는 안목이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긴해요. 안좋은 사람들은 아예 거리두고 안봐야 속이 편한 것 같아요. 최근 일어난 여러가지 인간 알러지 인간들과 거리를 두고- 그냥 밉더라도 그 사람들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살아가보려고요♡ 신경쓰지 않아야 될 사람들에게 신경써서 시간 뺏기는 것보다 내 사람들에게 잘하고 듬뿍 사랑을 주어야겠어요♡.♡ (너무 사담이 길었지만..) 휘현은 천재 도예가 남자친구 도하와 헤어지고, 가정불화로 도망치듯 유학을 떠나요. 집을 알아보던 휘현은 이든 집에 하우스메이트로 들어가게 되고, 이든과의 식사 도중 호흡곤란을 일으켜 쓰러져요. "인간 알레르기" 진단을 받고ㅠㅠ 알레르기 치료 위해 이든과 임상실험을 하게되어요. 친밀한 인간관계를 거부하는 휘현과... 따뜻하고 안정적인 남자 이든의 사랑이야기~ 서로를 치료하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감동적이고 힐링되더라고요. 저도 주변에 있는 알레르기 유발자들을 이해하고~ 그들이 행복 속에서 살아가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