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아들, 3학년 딸을 키우고 있는 저로서는 요즘 사춘기 관련 책들에 무척 관심이 많아요♡ 아직 크게 사춘기가 온 것 같지는 않지만.. 워낙 주변에서 많이 들어서.. 사춘기가 오면~ 겁이 나고 걱정이 되어서 미리 화법에 대해서 많이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슬기로운 초등생활 유튜브 누적조회수가 1,500만 회이고~ 작가님이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사이자 사춘기 중등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라서 더욱 믿음이 가더라고요. 사춘기 연년생 아들을 키우며... 실생활에서 보고 겪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배울 점이 더욱 많은 것 같아요^^
사춘기 아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위해 부모는 지금까지의 해결사 역할을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 된대요. 아들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인내심과 따뜻함으로 똘똘 뭉쳐 기다려주고 격려하는 어른이 되어야 해요. 저도 아직 아이들 보면서 놀이터에서 계속 있고~ 아이들을 많이 살피는(?) 편이예요. 아무래도 육아맘이기도 하고..이제 아이들 이렇게 볼 날도 얼마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더 챙기게 되더라고요. 사춘기 이전에는... 사랑을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언어 습득을 도와야 한다면- 사춘기 이후에는... 대화 주도권은 아들에게, 스스로 돌아보게 일깨워주고, 말할 때는 10가지 원칙으로 잘 지도해야겠어요.
목차를 보면.. 1부는 아들의 사춘기 이렇게 이해하세요로~ 사춘기는 이런 것, 단계별 사춘기 증상, 사춘기 덕분에 아들이 갖게 될 10가지 힘, 사춘기 아들과의 대화 10가지 원칙이 나와있어요. 아들의 사춘기를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되더라고요♡ 2부는 사춘기 아들과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37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공부 습관, 일상 습관, 멀티미디어 사용 습관, 부모와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장래희망 등..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법이 너무 잘 나와있어서- 이 책의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훈민이의 사춘기가 부디..약하게 오길~ 그리고 세게 오더라도..지혜롭게 대처하는 멋진 엄마가 되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