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안개 속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생존 게임이라고 해서... 무섭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였어요. 워낙 공포소설의 대가이신 전건우 작가님의 반전 미스터리 신작이라..더더욱 기대~~^^
낯설고 어두운 방에 모인 사람들이 깨어나니... 어둠만이 가득하고~~ 자신의 이름 빼고는..나머지 모든 것이 기억이 나지 않아요.. 이 곳에 있는 이유나~ 직업 등등-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누군가는 버려야.. 누군가는 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요ㅜㅜ 이 책을 읽으며~ 얼마 전 보고 충격에 빠졌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생각났어요.. 뭔가 상황이나 내용이 비슷한 느낌~~ 상금을 받기 위해..모인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잔인하고도 참혹한 죽음과 삶을 오가는 스토리~ 그 안에서 보이는 욕망들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책이라~ 드라마보다 더 스릴 넘치고... 무섭더라고요~~ 역시.. 전건우 작가다! 하는 마음으로 읽었네요ㅠㅠ
누군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그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하고.. 게임이라는 잔인한 방식으로 미로게임이 펼쳐져요. 게임 속에서 사람들은 우왕좌왕 정신 없는데~~ 전직 형사이고 지금은 탐정 사무실을 차린 나도희가 실종 사건 소식을 듣게 되어요. 이부국&허양자 부부.. 그리고 사라지기 전에 남긴 단어는? 안개~~ 등장 인물들이.. 각 스테이지마다 받게 되는 미션들이 섬뜩하면서도~ 급박한..너무나도 무서운 느낌이어서- 스릴이 장난아니었어요. 이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버티는 그들도 너무 대단하고~ 감탄하며 읽었네요. 전건우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 몇 권 소장하고 있지만.. 못읽어본 <고시원 기담>을 읽어보고 싶어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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