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비평의 고전~~ 아르테 클래식 라이브러리 세번째 작품~~ 표지도 예쁘고.. 아르테 시리즈는 늘 저를 설레게 하고-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켜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 제 지인도 너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아.르.테- 전집~ 다 갖고 싶어지는.. 버지니아 울프 책은 워낙 유명해서 늘 읽어보고 싶었지만~ 좀 어려워서..쉽사리 넘어가지는 않더라고요. 1928년 10월에 버지니아 울프가 케임브릿지 대학에서 강연한 두 강연의 일부를 수정해서 책으로 펴낸 것이예요. "여성과 픽션"이라는 주제를 강연해 달라고 요청받은 버지니아 울프는.. 페미니스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성의 지위에 관한 에세이~~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있어야 하라는 내용이예요. 여성의 삶과 인권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책- 저는 사실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여성들이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아니예요. 오히려 여성이라서 더 좋고 행복한 면이 많다고 느끼는 사람인데~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본인의 경험과 생각이 진실되게 담겨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강연의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 어떻게 보면 조금은 산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각종 주석과 글씨체도 다르고;; ) 그래도 그 안에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재능을 보이지 못한..여러 여성작가들- 그래도 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올라가고~ 사회가 많이 바뀌어서..이런 작가들의 글과 생각들 덕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다. 멋진 작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