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의 아이
츠지 히토나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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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아이♡

국내 24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냉정과 열정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신작

장편 소설

워낙 유명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신작 소설이라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요즘 워낙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 문제와도 연관이 된 책이라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렌지는 유흥가에서 일하는 부모님 밑에서 방치되고 있어요. 나카스 사람들은 그를 '한밤중의 아이'라고 불렀지요. 엄마 아카네는 클럽에서~ 아빠 마사카즈는 호스트로 밤일을 하고 있어요. 쥬오 거리 일대에서 렌지를 모르는 사람은 드물어요. 호적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 방치도 참 슬픈 일인데... 때리기까지~ 정말 사람같지도 않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소설은 소설이라 그렇다고 하지만.. 현실에도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너무 슬프고 참담하더라고요.

 

 

그래도 이 소설에는 도와주는 좋은 어른들이 많이 나와요. 우리 동네에도 가정환경이 안 좋아...놀이터에서 살다시피 하는 아이가 있어요. 좀 하는 행동도 과격하고.. 말도 험하게 해서- 피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는데~ 한밤중의 아이를 읽고 나니~ 무언가.. 안타깝고 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는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고, 조금은 따뜻하게 바라봐 주어야 겠어요.

렌지의 빛나는 눈동자에 희망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삶의 광채였다. -본문 중-

힘든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렌지가 참 멋지고 존경스러웠어요.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 출생신고조차 해주지 않아 무호적이 된 렌지- 너무 슬프고 참담한 그의 삶에도 희망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긍정적인 마무리예요. 어디선가 아동학대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사랑받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예요. 이 책은 참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주었고~ 주변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한밤중의아이, #츠지히토나리, #소담출판사, #양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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