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이경옥 옮김 / 빚은책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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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모노톤이던 세상을

바꿔준 사람,

나도 당신의 세계를

물들이는 존재였을까?

<목요일에는 코코아를>을 읽고 힐링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오야마 미치코 작가님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도서실에 있어요>나 <월요일의 말차 카페>도 읽어보고 싶으니..곧 읽어볼게요~ 요일 시리즈가 쭉쭉 나올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번 제목은 좀 길어요~ 2022년 일본 서점대상 2위라 더욱 기대되는 작품♡

1장은 금붕어와 물총새, 2장은 도쿄 타워와 아트센터, 3장은 토마토 주스와 버터플라이피, 4장은 빨간 귀신과 파란 귀신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프롤로그부터 뭔가 특이한~~ 벽에 걸린 한 점의 그림 앞에 나는 서 있다. 그 그림은 많은 것을 이야기한다. 나만 알아듣는 언어로. 나는 사랑스러운 그 모습과 마주하며 미소 짓는다. 아아, 좋은 그림이다. -본문 중-

 

 

멜버른에서 만난 대학생 레이와 부~ 끝을 향해 사랑하던 두 사람의 마음은 초상화로 남고, 그림은 호주에서 일본으로, 화랑에서 카페로 이동하며 액자 장인과 신진 화가, 천재 만화가와 질투하는 선배, 헤어진 연인의 소중하지만 알아차리기 어려운 인연을 이어가요. 호주에 살고 있는 오빠의 가장 친한 친구, 일본에 살고 있는 저의 가장 친한 선배가 떠오르더라고요. 잘..살고 있겠죠??

4편의 이야기에 모두 등장하는 그림 에스키스~ 이 작가님의 소설이 매력적인 이유는 연작소설 작품들이 묘하게 연결된다는 것이예요. 그것이 진짜 매.력.적♡ 이 작가님을 좋아하는 이유예요^^

오는 건 그 사람이 아니라 사랑이야. 불가항력이라서 그 사람이 아닌 사랑에 휘둘리는 거지. 그러니까 옆에 그이가 있어도 사랑이 가면 끝. 거꾸로 그이가 없어도 사랑이 여기에 있는 한은 끝나지 않아. -본문 중-

옛날 첫사랑도 떠오르고.. 지금의 소중한~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고 싶어지는 그런 소설이예요♡ 역시 힐링되고 마음이 따스해지네요^_^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너에게오는건사람이아니라사랑이야, #빚은책들, #아오야마미치코,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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