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괴물은 여전히 어디에나 있다는 서문의 내용을 읽으며~ 정말 제 주변에도 가득한 괴물들의 모습들에 소름이 돋더라고요~~ 요즘 인간관계로 많은 힘듦을 겪었는데.. 진짜-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주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들을 괴물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서로에게 괴물같은 존재들로 남게 되더라고요. 그들 말고도 새로운 다크호스들도 등장하는데~ 정말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은.. 상종하기 힘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제가 그런 존재일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을 피할 수만은 없으니.. 그들과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기에 이 책은 정말 유용한 것 같아요.
1부는 게임의 규칙이라고는 모르는 사람, 2부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3부는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의 기술, 4부는 적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로 구성되어 있어요.
어렸을 때나..학창시절에는 주변에 적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아이 엄마가 된 지금- 주변에 도사리는 적들로 참 힘들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관련되니..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당하는 것은 괜찮아도~ 아이들이 당하는 것은 정말 못참겠더라고요. 이래서 엄마는 위대하다고 하나봐요.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의 기술 부분이 기억에도 많이 남고, 공감도 많이 되더라고요. 어떻게든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강박에 관하여나.. 모두의 인정을 받으려는 마음은 비정상적이다..다 대공감~~~ 제가 너무 남의 눈을 신경쓰고 비위를 맞추며 살아와서~ 더욱.. 힘들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당당히 자존감! 자신감을 갖고.. 제가 느끼고 생각하는대로 나아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