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뤄주는 미호네 5권을 읽었던 터라..6권이 궁금하고 읽고 싶었는데~ 이렇게 읽게되어 너무 신났어요^^ 5권에서도 미호의 엄마는.. 아이들의 영혼을 모아 미호가 인간이 되게 만드려고 하는데요~ 6권에서도 이어져요.
지수의 소원, 미호 엄마의 비밀, 유림이의 소원, 몽실이의 소원, 동준이의 첫 번째 소원, 동준이의 두 번째 소원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학 온 친구 소율이 보다..아니 전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지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는 유림이~ 푸들 몽실이의 주인을 찾고싶은 마음~ 하루종일 초콜릿을 먹고싶은 동준이의 소원^^
강아지와 고양이가 많이 등장해서 더 좋더라고요♡ 각 소원들이.. 평범해 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간절한~~ 하지만 욕심이 너무 과하면... 결국 화를 불러 일으키는 것 같아요 ㅠ.ㅠ 적당한 것이 최고라는~~
딸이 여우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다른 아이들의 영혼을 모으는 엄마~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씁쓸하더라고요. 요즘 자기 자식들만 생각하며.. 안하무인처럼 다른 아이들을 막 대하는 엄마들이 떠올랐어요. 그게 과연 본인 자식들이 행복한 길로 나아가는 것인지- 반성을 해야할 것이예요~ 약간은 으스스 하면서도 교훈도 주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6!!!! 계속 이어지는 시리즈물^.^ 7권도 기대하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