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막막할 때 꺼내 읽는 아버지의 인생 편지라고 하니- 신랑에게.. 꼭 읽어보게 하고싶은 책이었어요. 우리는 엄마, 아빠가 된지..12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배울 점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아버지가 온 몸으로 체득한 삶의 지혜를 이제 막 홀로서기에 나선 아들에게 편지로 띄워 보내는^^ 작가님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늘 염두에 두었던 것은..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라는 교훈이래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기보다는 스스로 성취하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도록 이끄는^^ 정말 저도 본받아야 할.. 육아의 자세같아요^-^
1장은 부모 품을 떠나 홀로서기 하는 때, 어른 됨~ 2장은 나를 깨닫고 세상을 바꾸는, 일~ 3장은 끈끈하게 서로 이어져 주고받는, 관계~ 4장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저절로 쌓이는, 돈~ 5장은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성장하는, 인생~
정말 배울 점들이 가득가득한 내용들이예요.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 333법칙이 인상적이더라고요. 첫 3일, 3개월, 3년이 중요한~~ 꾸준히..끈기있게 노력하다보면 333법칙을 잘 지킬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어른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섯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어요. 첫째, 자기 역할에 충실해야 하고, 둘째, 감정을 절제할 줄 알아야 하고, 셋째, 경제적 독립을 해야 해요. 넷째, 책임감이 있어야 하고, 다섯째,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지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것은 인생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니..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여기라는 말! 또한, 모든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듯이 영원한 관계는 없다는 것이 와닿았어요. 회자정리.. 즉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니~ 나중에 잘 헤어질 수 있도록 모든 만남의 순간을 노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야 하겠어요. 인생 선배가 해주는 조언의 이야기들^^ 앞으로 훈민정음이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