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장갑 속 하트뿅 사과밭 문학 톡 10
고정욱 지음, 자몽팍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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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장갑 속 하트뿅♡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줄 여섯 편의

따뜻한 이야기

왜 책 제목이 <털장갑 속 하트뿅>인지 궁금했는데.. 작가님 글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에 추울 때.. 몸을 따뜻하게 할 때는 털장갑이나 털모자를 챙기는데- 마음이 추울 때는 그런 것들로 안 되니...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해요. 가족에 대한 사랑, 이웃에 대한 사랑,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품는 것이지요. 어린이들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할 이야기들 6편을 여기 실었어요. 읽다 보면 털장갑 속에서 하트가 뿅!하고 튀어나올 거래요~

 

 

저승 사자를 물리친 자개장, 아빠는 슈퍼맨,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 금은방에서, 기발한 기부금, 화장실 도서관 등 마음이 따뜻해지는 6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승 사자를 물리친 자개장"에서는 아프신 할머니를 걱정하는 성운이가 참 기특했어요. 시골집에 혼자 계신 할머니를 위해.. 강아지 진순이와 십장생 자개장에게 할머니를 보살펴 달라고 했는데~ 정말 저승사자로부터 지켜줘서 너무 감동적이었답니다^^ 저 7살 때~ 유일하게 할머니, 할아버지 중 살아계셨던 친할머니 생각이 났어요. 제가 집안 막내라고.. 매번 딱딱한 밤이나 먹거리를 봉지에 싸서 주시곤 했던 할머니가 정말 보고싶네요♡ 하늘나라에서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아빠는 슈퍼맨"에서는 학교에서 청소 봉사하는 멋진 아빠가 나왔고요.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일"은 이웃의 목숨을 구한 포장마차 아저씨의 이야기였어요. "금은방에서"는 소년의 아픈 상처를 보듬은 금은방 주인이야기~ "기발한 기부금"은 불우한 이웃의 기부금을 모으는 가족이야기였어요. 마지막으로 "화장실 도서관"은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는 엄마가 등장했답니다. 요즘같이 각박하고 정이 메마른 사회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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