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탐정 유동인 1 비기닝>을 읽지 못한터라.. 2부터 읽게 되어서 걱정했지만~ 별로 상관이 없더라고요. 대충 책소개로 1권 내용을 읽어보고 2권을 읽기 시작했어요^^ 동인과 아람의 케미가 읽는 재미를 더하더라고요. 모든 일에는 완벽하지만~ 연애는 잘 못하는 그들^^ 사건해결에 있어서는 쿵짝이 잘 맞는... 유동인과 강아람~ 1권과 마찬가지로 계절마다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을, 유명작가 실종사건~ 겨울, 미림문고 보물찾기 사건, 봄, 뒤쿵 접촉 사건, 여름, 발레 학원 몰카 사건 이렇게 네바지 미스터리 사건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가을, 유명작가 실종사건"은 베스트셀러 추리소설을 썼던 작가 박태영이 5년 전 갑자기 사라져서 실종신고를 했는데 아직까지 찾지 못해 행방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아요. 아내가 암으로 사망해서 슬픔을 못 이기고 절필했고, 사라지기 얼마 전 글을 쓰기 위해 명동으로 간 후 사라져요. 그는 왜 사라진건지.. 찾을 수 있을까요?
"겨울, 미림문고 보물찾기 사건"은 미림문고 문 닫을 시간에 결혼을 앞둔 커플이 유동인을 찾아와요. 여자는 전 남친이 자신에게 줄 천 만원운 미림문고 안 어느 책에 수표로 숨겼다며 찾아야하는 입장이예요. 과연이 어려운 보물찾기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봄, 뒤쿵 접촉 사건"은 아람이 고가의 슈퍼카 접촉 사고를 조사하던 중..위험을 무릅쓰고 차량 트렁크에 몸을 싣게 되는데~ 과연 그 노력으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여름, 발레 학원 몰카 사건"은 동인이 수강하던 발레 학원에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었는데, 유일한 남자 수강생 동인이 범인으로 몰리는 사건이예요.
네 가지 미스터리 사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도 흥미진진하지만.. 동인과 아람의 밀당 로맨스도 저에게는 힐링포인트더라고요. 너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