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았던 작가님은..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이~ '이건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하는 생각이었는데.. 그 질문을 따라가 보니 "원소"라는 게 나왔대요. 우리가 매일 보고 만지는 물건, 심지어 먹는 것까지, 아니 우리 몸도 모두 원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그 원소를 하나씩 이야기로 풀어내려고 마음 먹으셨대요.
1부 제목은 모래밭에 괴물이 있다로 고물 탑의 수상한 노인, 모래밭을 누비는 괴물, 모래성의 비밀, 거울의 미로로 구성되어 있어요. 2부 제목은 원소 몬스터의 정체가 드러나다로 어디선가 본 듯한, 수상한 놀이공원, 강철 문어, 하늘을 나는 상어, 바람처럼 나타난 아이, 또 다른 엘리몬으로 구성되었어요.
등장인물은 우선 주인공 라윤(엘리그린) 인데, 내성적인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예요. 2년 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다리를 절뚝거려요. 우연히 원소 괴물 '엘리몬'을 잡는 임무를 맡았어요. 라윤의 부모님은 아버지는 2년 전의 교통사고로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이고, 어머니는 학교에 빠지거나 공부를 게을리하는 라윤에게 항상 잔소리를 해요. 고물상 할아버지는 동네 아이들 사이에서 무서운 사람이라는 소문이 자자해요. 라윤을 엘리밸리로 보낸 장본인이예요. 엘리로즈는 라윤이 엘리밸리에서 처음 만난 여자아이예요. 불의 능력을 지니고 있지요. 무뚝뚝한 듯하지만 낯선 세계에서 헤매는 라윤을 이끌어줘요. 엘리윈드는 바람을 이용해 라윤과 엘리로즈를 돕는 의문의 조력자예요.
주기율표 속 원소는 라윤이 잡아야 하는 몬스터예요. 엘리몬은 각 원소와 똑같은 번호를 가지고 있고, 능력과 특징이 원소의 특성과 비슷해요. 라윤과 엘리몬의 대결을 보면 주기율표 속 원소의 번호, 이름, 특징들을 재미있게 학습 할 수 있어요. 부록에서 이야기 속 과학원리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주기율표&원소 뿐만 아니라..초4~중2 과학 교과 과정과 연계되는 과학 원리들을 담았어요. 재미있게 과학 공부 할 수 있고..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아이들이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