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화를 잘 못내는 편이예요. 착한사람 컴플렉스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타인들에게는 더 관대하고..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는 막 하게 될 때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화"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데.. 화내면 괜히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고 민망해지더라고요. 화를 내고 싶지만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자기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
챕터1은 화를 알아야 잘 낸다~ 챕터2는 화날 때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챕터3은 감정은 손해가 아니다~ 챕터4는 생각과 감정이 같아야 한다~ 챕터5는 화를 내도 얻는 게 있다~ 챕터6은 분노는 관리하는 것이다~ 챕터7은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챕터8은 어떻게 할지 몰라도 시작하자~ 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는 너를 위해 웃지 않겠어" 부분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몸이 아파도, 힘이 들어도, 아무리 슬퍼도 웃으라고 배웠고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저도 웃는 상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런 적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나를 잊어버리게 되는... 웃고싶지 않아도 웃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대로 살고있는...타인도 내가 있어야 존재하니- 먼저 나를 찾고 타인을 생각해야겠어요. 그냥 시도때도없이 남들 신경쓰며, 남들 눈치보며 웃지 말고..저도 정말 웃기고 기분 좋을 때 웃는 그런 솔직한 사람이 되고싶네요.
요즘 분노할 일들이...너무 많아요. 인간관계도 그렇고~ 애들관계도 그렇고~ 쉽지가 않네요. 이렇게 화 나고 분노할 때... 이것을 다스리는 여러가지 방법이 많이 나와있어서 참고해보려고요. 산책하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맛집 찾아가기, 충분히 잠자기, 나를 좋아하는 사람 만나기 등 요즘 제가 하고있는 것들도 많더라고요. 화날 때 본인을 먼저 이해하고 관리하기♡ 이 책을 읽으니 도움이 정말 많이 되네요^^ 최대한 화나지 않고 행복한 웃을일들만 가득한 나날들이 계속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