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추소라 지음 / 렛츠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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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비 오는 날 꽃놀이 여행을 떠났다♡

직장암 말기 엄마와의

병원생활 그리고

이별후유증

이 책, 받자마자 후루룩 후루룩.. 읽어 나가는데- 너무 슬퍼서 제가 몇 번을 울었던지 ㅠ.ㅠ 저도 시아버지가 몇년 전 암으로 투병하다가 돌아가시기도 했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엄마..하면 뭔가 애틋한 마음이 드는데- 이 책을 읽으니~ 건강하실 때..더 많이 효도하고~ 더 많이 함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도 방금 전화 잘 안하는 제가.. 갑자기 전화를 걸었네요~ 갑자기 보고싶어지는 엄마, 아빠예요^-^ 이번 주 급..만나려고용♡.♡(행동력 이소나) 이 책을 읽고 그런 기분이 들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예요^^

 

 

 

1장은 엄마가 떠났다로..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들, 이별 후유증을 다뤘고~ 2장은 엄마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이라는 주제로.. 다시 시작된 병원생활 이야기였어요. 3장은 엄마에게 한없이 비가 내렸다로.. 여명 2개월 그리고 이별 내용이었고~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착하고 예쁜 바보 엄마 현숙씨를 소개하고.. 부치지 못한 편지 <사랑하는 현숙아>를 보고는 저는 펑펑 울었답니다ㅠㅠ 부록으로는 저자가 생각하는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팁이 나왔는데.. 정말 도움이 될 내용들이었어요. 긴병 앞에 장사없다는 말이 있듯이~ 무엇을 했든.. 하지 않았든.. 못했든.. 다 후회의 연속이겠지만- 그래도 엄마를 사랑하고.. 아끼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은~ 너무나도 느껴지더라고요. 우리 엄마가 아파도 저렇게 내가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딸의 사랑과 정성을 느꼈답니다. 부디- 남은 가족들이 조금만 아프고.. 조금만 슬프고.. 엄마를 생각하며 잘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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