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른이 썼지만, 어린이의 생각과 상황을 표현하고자 실제 동화책 주인공 나이와 같은 열세 살 학생에게 초고 원고를 읽게 하고, 현실 세계의 모습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고 해요. 그리고 소제목마다 떠오르는 그림을 그려달라고 학생에게 부탁한 소중한 작품이더라고요^^
읽으면서..사춘기 소녀 다은이와 소현이- 그리고 그 엄마들까지...공감도 많이 되고~~ 저도 우리 아이들 훈민정음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더라고요.
코스프레 행사에 가고 싶은 다은이~ 엄마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지만 결국 가게 되지요. 다은이 엄마도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모두의 선망의 대상인 소현이도 자신의 꿈을 향해 아무도 모르게 노력하고 있는 모습에서...멋지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들어줍니다" 방송에서 엄마와 서로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윤아언니. 서로 입장 차이가 있지만..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해 나가는 부분에서~ 저도 우리 딸 정음이의 행복을 위해 잔소리보다는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 부분에서 눈물이 날 뻔 했어요. 무조건 공부~ 공부~ 보다는 진정한 아이의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같이 고민해나가는 좋은엄마가 되고 싶어졌답니다. 제가 아이들의 마음과 같을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꿈을 찾아가게 도와준다면 훈민정음은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갈 것 같아요♡ 아이돌, 패션디자이너, 메이크업아티스트 등 본인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현, 다은, 윤아언니의 멋진 삶들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의 행복은 엄마들의 행복일 것이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