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가 뭔가 일본만화같은 재미있는 분위기여서.. 기대가 되는 책이었어요. 기대만큼이나 순정만화같은 분위기여서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주인공 오니가와라 모모카는 빛나는 청춘과 사랑을 꿈꾸는 고등학교 1학년~ 도깨비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소녀예요. 도깨비라는 사실이 들통나면 사회적으로 매장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모모카는 긴장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면 뿔이 튀어나오는 도깨비 소녀라..늘 콤플렉스가 아닐 수 없어요. 꽃미남 영화부 선배 진구지 미사키에게 첫눈에 반하고, 영화에 출연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요.
새학기 자기소개 시간을 망쳐 버리며 자신감을 잃지만.. 개성 넘치는 친구들을 만나며~ 영화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어릴 적 도깨비라는 사실을 들켜 놀림을 당한적 있는 모모카는 자신의 모습을 들킬까봐 두려워 하지만.. 점차 극복해나가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당당한 모습이 참 멋져보였답니다~
내가 먼저 믿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믿어 주지 않을 테니까 -본문 중-
자신이 싫어하는 자기의 모습을 숨기고 감추기보다는 당당하게 마주하고.. 그것을 극복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저의 아이들도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이 이야기를 통해서 재미와 감동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서..무척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꿈을 향해 진실되게 노력하는 모모카와 친구들을 응원하며~ 우리 훈민정음도 자신들만의 멋진 꿈을 찾아..실패하도 쓰러지지않고 도전하는 그런 멋진 모습들을 배우길 바래봅니다♡